자유
늦은곰
1개월 전

방학 특강비 고지서 보니 앞이 캄캄합니다

이번 달 가계부 결산하다가 교육비 항목 보고 진짜 멍해졌습니다. 세후 600 정도인데 초등학생 두 명 학원비로만 매달 140만 원이 고정으로 나갑니다. 이 비용이 무서운 게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라는 점입니다. 방학이라고 특강비 60만 원 추가된다는 문자 받고 나니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DSR 한도 꽉 채워서 대출받은 원리금 250만 원 떼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습니다. 이게 결국 생활비 압박으로 바로 이어지더라고요. 아, 다시 계산해 보니 지난주에 결제한 보충 교재비 10만 원은 빼고 생각했었네요. 오늘 회사 근처 식당에서 밥값 아끼려고 편의점 도시락 먹었습니다. 아이들 미래 생각하면 줄일 수도 없는데 통장 잔고는 바닥을 보입니다. 다른 집들은 이 부담을 어떻게 견디고 있는지 도무지 감이 안 오네요. 이러다 우리 가족만 뒤처지는 건 아닌가 싶어서 잠도 안 오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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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김세린
    1개월 전

    저희 집도 초등 둘인데 딱 150 찍히네요.

  • 줄기찬코끼리
    1개월 전

    애들 학원을 대체 몇 개나 보내시길래 그래요? 벌이에 비해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싶네요. 조금 줄이시는 게 맞을 것 같은데 보기가 안쓰럽네요.

  • 순수한고니
    1개월 전

    진짜 공감합니다.

  • 윤하희
    1개월 전

    특강이 진짜 복병이죠. 안 보내면 우리 애만 뒤처질 것 같고 보내자니 지갑이 텅텅 비어버리니까요. 부모 마음이 다 똑같은가 봅니다.

  • 노란노루
    1개월 전

    저도 지난달에 식비 줄여서 학원비 메꿨습니다. 부모 노릇 하기 참 힘드네요.

  • 짓궂은치타
    1개월 전

    지역마다 분위기가 다르긴 한데 말이죠. 요즘은 대치동이나 목동 아니어도 이 정도는 기본인 것 같아요. 애들 공부시키는 게 예전보다 훨씬 힘들어졌습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니까 더 체감이 크네요. 다들 어떻게 버티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 김다종
    1개월 전

    벌이에 맞춰서 시키세요. 남들 다 한다고 따라가다가는 가계 파탄 납니다. 본인 노후가 더 중요해요.

  • 김지은
    1개월 전

    맞벌이 안 하면 답이 안 나오는 구조네요.

  • 장태찬
    1개월 전

    저희도 그래서 와이프가 다시 일 시작했습니다. 혼자 벌어서는 학원비 감당이 도저히 안 되더라고요. 애들은 커가는데 나가는 돈은 끝이 없네요.

  • 심오원
    1개월 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