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프라 부족한 신도시 거주 실태
왕복 30분 컷 직주근접 보고 이사 왔는데 요즘 고민이 많네요. 애들 키우기는 참 좋은 동네라는데 우리 집 강아지한테는 아닌 것 같아요. 산책로는 많은데 막상 목줄 풀고 뛰게 할 놀이터가 거의 없습니다. 퇴근하고 잠깐이라도 자유롭게 뛰게 해주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네요. 사실 제가 게을러서 산책 시간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요. 대전이나 청주 쪽은 펫 축제도 하고 시설도 잘 되어 있다는데 여기는 조용합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비반려인이랑 눈치 싸움하는 게 일상이 됐어요. 단순히 병원 몇 개 생기는 걸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문화 공간이나 교육 프로그램이 없으면 갈등만 계속 커질 것 같아요. 가족이랑 다름없는 애들인데 도시 인프라가 못 따라오니 답답합니다. 이런 갈등 요소가 해결 안 되면 정착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댓글10개
- 이호민3개월 전
공감합니다. 저도 산책 나갈 때마다 눈치 보여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 김서솔3개월 전
개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세금 들여서 자꾸 뭘 해달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사람 살기 좋은 도시부터 만드는 게 먼저죠.
- 이정정3개월 전
놀이터 생겨도 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결국 견주들끼리 싸움만 나더라고요.
- 푸르른두더지3개월 전
직주근접도 중요하지만 주말에 애랑 갈 곳 없는 게 정 붙이기 힘든 진짜 이유죠. 저도 이사 고민 중입니다.
- 활발한표범3개월 전
공원에 유모차랑 애들 천지인데 강아지 풀어놓는 건 너무 위험해 보여요. 지금처럼 목줄 꽉 잡고 다니는 게 맞습니다.
- 짙은판다3개월 전
옆 동네는 시에서 운영하는 센터가 있다던데 우리 시는 구체적인 계획이 하나도 없나요? 답답한 노릇이네요.
- 낭만적인바다거북3개월 전
저도 그것 때문에 다시 서울 구축으로 돌아갈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 이재루3개월 전
반려동물 인프라 이전에 주차 문제나 상가 공실 같은 기본 인프라부터 챙기는 게 순서 아닐까요? 우선순위가 잘못된 것 같네요.
- 씩씩한곰3개월 전
결국 성숙한 문화가 정착되려면 공간이 먼저 생겨야 한다고 봅니다. 무조건 막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니까요.
- 외로운박쥐3개월 전
이사 오기 전에 이런 부분까지 미리 알아봤어야 했는데 저도 살다 보니 불편함이 느껴져서 후회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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