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유저7168

반도체 공사장 한국인만 뽑는다는 소문 진짜네요

오늘 산책하다가 새로 들어서는 반도체 현장 근처 지나왔어요. SNL에서 여기 풍자한 거 보니까 보안 때문에 한국인만 쓴다더라고요. 설마 싶어서 단지 앞 부동산 사장님께 슬쩍 물어봤거든요. 진짜로 국가 보안 기술 유출 막으려고 현장직도 국적 다 따져서 뽑는대요. 보통 이런 대형 공사판은 외인 근로자가 절반은 넘기 마련이잖아요. 여기는 돌아다니는 분들이 다 한국말 쓰니까 분위기가 확실히 묘해요. 이게 근처 원룸이나 식당가 시세에도 은근히 영향이 있더라고요. 소득 있는 한국인들이 들어오니까 월세도 짱짱하게 버티는 느낌이고. 근데 공사 끝나고 나면 이 수요가 빠질까 봐 그게 좀 걸리긴 해요. 아까 보니까 펜스 너머 크레인 규모가 진짜 무시무시하긴 합니다. 나중에 공장 가동하면 지금보다 더 북적거리겠죠. 지금이라도 잡는 게 맞나 싶어서 괜히 마음만 급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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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 유저1417

    진짜 그렇더라고요. 저도 근처 사는데 확실히 다른 현장이랑 분위기가 달라요.

  • 유저2644

    한국인만 쓴다고 월세가 계속 오를까요? 인건비 비싸져서 공사 기간만 늘어질 것 같은데 저는 비관적입니다.

  • 유저5504

    SNL 보고 설마 했는데 진짜였군요. 반도체 기술 유출이 무섭긴 한가 봐요.

  • 유저2261

    저기 들어가는 분들 일당도 꽤 세다고 들었어요. 주변 상권은 확실히 덕을 좀 보겠네요.

  • 유저2646

    근데 그게 언제까지 유지될지가 관건이죠. 공사 끝나면 다 빠지는 인력들이라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어요.

  • 유저9394

    보안 때문이라기보다 그냥 보여주기식 홍보 아닌가요? 막상 현장 깊숙이 들어가면 다 섞여 있을걸요.

  • 유저5859

    아뇨, 제 지인이 거기 현장직인데 출입 절차 엄청 까다롭대요. 핸드폰 카메라 스티커는 기본이고 국적 확인 매일 합니다.

  • 유저4375

    요즘 건설 경기 워낙 안 좋은데 거기만 딴 세상 같긴 하더라고요. 지나갈 때마다 사람 정말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