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짓궂은비버
1개월 전

민간임대 장특공제 20년 채워야 하는 현실

민간임대 확정분양형이 하방 리스크 막기에는 꽤 괜찮은 선택지라고 봅니다. 근데 최근에 세무 일정을 다시 꼼꼼히 뜯어보다가 고개가 갸우뚱해졌어요. 양도세 비과세나 장특공제 혜택을 보려면 기간 산정이 너무 가혹하더군요. 임대로 10년 채우고 내 명의로 등기친 뒤에 또 10년을 더 살아야 최대로 받습니다. 한 집에서 20년 가까이 거주해야 수익을 온전히 챙긴다는 건데 이게 현실적인지 모르겠어요. 중간에 애들 학군이나 직장 때문에 이사 갈 일도 생길 텐데 말이죠. 아니 사실 아까 와이프랑 얘기하다가 제가 계산을 잘못했나 싶어서 다시 봤거든요. 근데 아무리 봐도 분양 전환 시점부터 거주 기간을 새로 카운트하는 게 맞습니다. 취득세 중과 피하려다 오히려 양도세에서 발목 잡히는 꼴이 아닌가 싶어요. 세제 혜택만 보고 덜컥 들어가기엔 묶이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저는 일단 보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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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매운스라소니
    1개월 전

    실거주 20년은 사실상 불가능한 조건이죠.

  • 김루영
    1개월 전

    임대 기간을 왜 다 인정해 줘야 하나요? 그건 너무 과한 특혜라고 봅니다. 애초에 자가 소유자가 아니었잖아요.

  • 단아한해달
    1개월 전

    그냥 비과세만 챙기고 적당히 나오는 게 속 편할 듯요.

  • 붉은닭
    1개월 전

    40대면 애들 대학 갈 때까지 한곳에 살라는 건데 너무하네요. 중간에 직장 발령이라도 나면 어쩌라는 건지 답답합니다. 제도 개선이 절실해 보이는 대목이네요.

  • 이승건
    1개월 전

    이럴 거면 누가 리스크 안고 민간임대 들어갑니까.

  • 점잖은까치
    1개월 전

    법이 원래 그런 원칙인데 왜 이제 와서 난리인지 이해 안 가네요. 본인이 선택한 투자 방식이면 감당해야죠. 세금 혜택만 다 받아먹으려는 심보 같네요.

  • 임지예
    1개월 전

    시행령으로 거주 기간 합산해줄 가능성은 아예 없을까요?

  • 노기다
    1개월 전

    장특공제는 투자 수익률의 핵심인데 이거 모르는 분들 많더라고요. 단순히 확정 분양가만 싸다고 들어갈 게 아니었습니다. 꼼꼼하게 계산기 두드려보신 게 신의 한 수네요.

  • 꼼꼼한코끼리
    1개월 전

    투자자가 실거주 혜택까지 다 챙기려는 건 욕심 아닌가 싶음.

  • 전승한
    1개월 전

    저도 이거 때문에 고민하다가 그냥 일반 분양권으로 돌렸습니다. 몸테크도 정도가 있지 20년은 인생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글 써주신 덕분에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