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단아한독수리
3개월 전

미국 반도체 현지 생산 이거 결국 우리만 손해 아닐지

이 동네에서만 20년 넘게 살면서 상전벽해를 다 봤습니다. 논밭이던 곳에 대형 반도체 공장 들어오고 상권 살아나는 걸 직접 지켜봤죠. 근데 요즘 뉴스 보면 미국에서 하도 압박을 하니까 다들 그쪽으로 눈을 돌리나 봐요. 마이크론 같은 곳도 막상 자기네 땅에선 10%만 만든다는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 그 영향이 현장에서도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예전만큼 공사 소리가 활기차지 않다고 해야 하나 제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우리 대기업들이 미국에 돈 쏟아붓고 공장 지으면 정작 여기는 어찌 될까요. 싱가포르나 대만은 90%를 밖에서 돌리며 실속 챙기는데 우리만 너무 정직한 건지. 이게 결국 몇 년 뒤에 물량 과잉으로 터지는 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업계 사람들끼리 치킨게임 다시 시작될 거란 말도 심심찮게 들리고요. 세입자들 나가고 상가 비기 시작하면 그때는 이미 늦은 거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지금 확장을 계속하는 게 장기적으로 호재인지 진짜 의문이 드네요.

6

댓글
6개

  • 짓궂은갈매기
    3개월 전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이 근처에서 장사하는데 분위기 예전만 못해요. 미국 좋은 일만 시켜주다 우리만 깡통 차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 한유수
    3개월 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거 아닐까요.

  • 박배혜
    3개월 전

    미국 보조금 안 받으면 아예 경쟁에서 밀려날 판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기업들도 바보가 아닌데 다 계산기 두드려보고 결정하는 거겠죠. 근데 솔직히 국내 일자리 줄어들까 봐 겁나긴 하네요. 정부에서 좀 나서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고. 그냥 지켜만 보기엔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

  • 작은말
    3개월 전

    치킨게임이야 늘 있어왔던 일이죠. 근데 이번엔 규모가 좀 커서 걱정되긴 하네요.

  • 김진세
    3개월 전

    마이크론 수치 보니까 진짜 뒤통수 맞은 기분이네요. 우리는 공장 통째로 옮길 기세인데 걔들은 실속 다 챙기고. 이러다 나중에 공급 과잉 오면 우리나라 공장들부터 가동 중단하는 거 아닌지.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 성실한수달
    3개월 전

    에이 그래도 기술력 차이가 있는데 설마요.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