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호기

묵혀둔 예물 정리했는데 금값만 쳐주는 현실

드디어 미뤄왔던 예물 함을 비우고 왔습니다. 역시 요즘 금값이 역대급이라 그런지 매입가는 나쁘지 않네요. 근데 같이 세팅된 다이아는 거의 쳐주지도 않아서 좀 씁쓸했습니다. 랩다이아 영향이라는데 확실히 시장 분위기가 바뀐 게 체감됩니다. 아 그때 그냥 순금으로 할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잠깐 망설여지더라고요. 종로 주차비가 그새 너무 올라서 밥값보다 더 나온 건 짜증났지만요. 받은 돈으로 똘똘한 명품 주얼리 하나 들이려니 가격이 기가 막힙니다. 백화점 매장 몇 군데 돌았는데 그새 또 인상 소식이 들리네요. 결국 이 돈 들고 있으면 흐지부지 다 써버릴 게 뻔한데 말이죠. 차라리 지금이라도 금붙이로 다시 바꿔두는 게 나을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역시 자산은 똘똘한 거 하나 제대로 쥐고 있는 게 정답인 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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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최형가

    그냥 골드바로 쟁여두시는 게 속 편합니다. 저도 자잘한 것들 다 녹여서 묵직한 금팔찌 하나 맞췄는데 든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