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슬픈닭
1개월 전

로또 당첨금 안 찾아가도 자동 지급되는 시대 오나

여기 이사 오고 나서 동네 로또 명당 구경하는 게 제 유일한 낙이었거든요. 사람들이 복권 한 장에 희망을 담는 모습이 참 따뜻해 보여서 저도 가끔 사곤 해요. 그런데 사고 나서 서랍에 넣어두고 잊어버린 게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어요. 사실 아까운 내 돈인데도 확인하기가 왜 이렇게 귀찮은지 제 성격이 문제죠. 그래도 이제 18일부터는 앱에 등록만 하면 알아서 입금해 준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미수령 금액이 작년에만 오백 억이 넘었다는데 그중에 제 돈도 섞여 있었을까요. 가끔은 이런 사소한 배려가 바쁜 일상 속에서 큰 위안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아니 근데 이게 페이코만 되는 건지 다른 앱도 순차적으로 열리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판매점 위치도 지도로 바로 볼 수 있다니 동네 산책할 때 더 편해질 것 같아요. 그동안 종이 쪼가리 분실할까 봐 불안해하던 분들한테는 진짜 좋은 변화 아닐까 싶어요. 저도 이번 주말에는 명당 가서 한 장 사고 바로 등록해 두려고요. 작은 행운이라도 놓치지 않게 챙겨주는 이런 시스템이 정착되는 게 참 반갑네요.

10

댓글
10개

  • 최안혁
    1개월 전

    오 이거 진짜 대박이네요. 매번 QR 찍기 귀찮았는데 완전 꿀팁이에요.

  • 꼼꼼한물개
    1개월 전

    근데 개인정보 다 털리는 거 아닌가요? 당첨금 준다는 핑계로 위치정보랑 쇼핑 내역까지 싹 긁어갈 텐데. 저는 그냥 종이로 들고 있을래요.

  • 박진건
    1개월 전

    페이코만 되는 건가요? 카카오나 네이버도 되면 좋을 텐데 아직은 한정적인가 보네요.

  • 손다지
    1개월 전

    4등 5등은 진짜 깜빡하고 넘어가는 경우 많죠. 저도 서랍 뒤져보면 몇 개 나올 것 같은데 이제라도 생겨서 다행입니다.

  • 짙은다람쥐
    1개월 전

    세상 참 편해지네요. 이제 번호 맞춰볼 필요도 없겠어요. 알림 오기만 기다리면 되나.

  • 유한나
    1개월 전

    200만 원 넘으면 실명인증 다시 해야 한다는데 결국 귀찮은 건 매한가지 아님? 고액 당첨자는 어차피 농협 가야 할 텐데 생색내기용 정책 같음.

  • 고운코알라
    1개월 전

    18일부터라니 기억해 둬야겠어요. 요즘 복권 판매점 찾기도 힘든데 지도 서비스도 같이 한다니 그건 좋네요.

  • 희망찬삵
    1개월 전

    오천 원의 행복이 진짜로 보장받는 느낌이네요. 글쓴이님 동네 명당 기운 좀 받아갑니다.

  • 한결같은말
    1개월 전

    굳이 앱 설치까지 유도해야 하나 싶음. 그냥 당첨되면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은 불가능한가요?

  • 서강인
    1개월 전

    당첨금 수령 기한이 1년이었군요. 생각보다 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