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유저9161

드디어 목표가 실거래 확인

남들 한창 영끌해서 집 살 때 저는 지방 출장 다니며 적금만 부었습니다. 주변에서 잔치 벌일 때 소외된 기분이었는데 이제야 제 차례가 오나 봅니다. 오늘 앱 켰는데 제가 찍어둔 단지 실거래가가 사정권에 딱 떴어요. 이 흐름이 제 엑셀 시트 수치랑 드디어 맞물리기 시작했습니다. 전세 보증금 묶인 거랑 모아둔 종잣돈 합치니 계산이 딱 떨어지네요. 사실 매수 시점이 조금 빠른 건 아닌지 잠시 고민도 했습니다. 그래도 매달 전세 이자로 나가는 기회비용 생각하면 이게 맞다 싶어요. 대출 원리금 빼고 나면 생활비가 빠듯하긴 할 텐데 뭐 어떻게든 되겠죠. 이제 술자리 좀 줄이고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면 충분히 감당할 수준입니다. 막상 등기 칠 준비 하려니까 손이 떨리면서도 속은 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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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 유저7644

    축하드립니다. 계획하신 대로 실행하시는 모습이 멋지네요.

  • 유저6912

    지금 들어가는 건 좀 위험해 보이는데요. 금리 더 오르면 어쩌려고 그러시는지 걱정됩니다.

  • 유저3441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고민 중인데 엑셀 시트 구조가 궁금하네요.

  • 유저9210

    실거주 한 채는 타이밍보다 본인 자금 상황이 제일 중요하죠. 결단력 부럽습니다.

  • 유저9451

    점심값 줄여서 집 사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삶의 질이 수직 낙하할 텐데 그걸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 유저6532

    요즘 다들 관망세라는데 용기 내셨네요.

  • 유저9834

    드디어 보상받으시는군요. 그동안 고생하며 모은 돈이 제 역할을 하는 순간입니다.

  • 유저5070

    하락기 초입이라는 말도 많은데 너무 성급한 결정 아닐까요. 조금 더 지켜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