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배규
3개월 전

동네 숨은 일꾼 찾는다는 공고문 확인

오늘 엘리베이터 공고문을 보다가 멈칫했다. 우리 동네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찾아서 상을 준다고 한다. 관리소에서 붙인 종이를 보니 분야가 꽤 구체적이다. 봉사부터 교육까지 다양하게 추천을 받는 모양이다. 솔직히 신도시라 옆집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른다. 근데 아침마다 애들 등굣길 봐주시는 분들은 늘 보였다. 아, 기간이 8월 7일까지라고 적혀 있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니 우리 층에도 이웃 돕는 분이 한 분 계신다. 글쎄, 이런 행사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묵묵히 일하는 분들 이름이 나오면 좋겠다. 단지 분위기가 삭막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결국 사람이 동네 가치를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이번에 추천서를 한번 써볼까 고민 중이다. 양식이 좀 복잡해 보여서 끝까지 쓸지는 자신 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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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이현미
    3개월 전

    저도 그거 보고 한 분 생각났어요. 평소에 단지 청소 도와주시는 분인데 추천해볼까 봐요.

  • 슬픈물개
    3개월 전

    근데 이거 공무원들이 대충 아는 사람 주는 거 아님? 현실은 항상 그렇더라고요.

  • 영리한스라소니
    3개월 전

    분야가 네 개나 되네요. 사회봉사 말고 특별공로도 있나 봐요.

  • 송강라
    3개월 전

    이런 게 많아져야 동네가 살죠. 맨날 집값 얘기만 하다가 이런 소식 보니 좋네요.

  • 푸르른사막여우
    3개월 전

    추천서 쓰는 거 진짜 일입니다. 저번에 해보려다가 서류 보고 바로 포기함.

  • 이욱주
    3개월 전

    공고문 사진 찍어두셨나요? 저희 단지에는 아직 안 붙은 것 같아서요.

  • 짧은스라소니
    3개월 전

    지역사회 개발 분야는 어떤 분이 받으려나. 상가가 활성화되어야 우리 동네도 빛이 날 텐데.

  • 오우우
    3개월 전

    명예시민 준다고 혜택이 뭐 있나요? 그냥 종이 한 장 주는 거면 아무도 안 할 듯.

  • 젊은독수리
    3개월 전

    8월 초까지면 아직 시간 있네요. 천천히 주변 좀 살펴봐야겠어요.

  • 김기빈
    3개월 전

    좋은 취지네요. 우리 단지에서도 한 명 꼭 나왔으면 좋겠다. 옆 동네보다 우리 동네가 훨씬 살기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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