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호기
동네 물가 보다가 깨달은 실물 자산의 가치
이사 오고 나서 매일 아침 창밖 공원이 너무 예뻐서 놀라요. 처음엔 집값이 좀 비싼가 싶어 망설였는데 오길 잘했다 싶네요. 그런데 요즘 동네 김밥 한 줄 가격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재료비랑 인건비 올랐다고 하니 사장님 마음도 이해는 가더라고요. 그 영향이 결국 제가 사는 집값까지 번지는 게 눈에 보여요. 인건비가 오르면 자재비가 오르고 결국 분양가도 밀려 올라가죠. 8억 하던 집이 어느새 10억 넘게 찍히는 게 다 이유가 있었네요. 사실 저도 예전에는 거품이라고 생각해서 한참을 기다렸거든요. 제 첫 월급 생각하면 지금 물가가 도저히 말이 안 되니까요. 근데 돌이켜보니 현금만 들고 있던 시간이 제일 아까워요. 시계든 금이든 뭐라도 사둔 사람들은 결국 웃고 있더라고요. 부동산도 실물이라 늦게라도 화폐가치를 따라가는 구조 같아요. 단기로 보면 등락이 있겠지만 길게 보면 결국 우상향이 아닐까요. 요즘 엔화도 좀 사둬야 하나 고민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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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비버
진짜 공감되네요. 저도 예전 짜장면 가격 생각하면 지금 집값은 당연한 수순 같아요.
싱그러운새우윗분 말씀대로 먹거리 물가 무서운 거 보면 자산은 무조건 들고 있어야죠. 저도 커피값 아껴서 금 조금씩 모으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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