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가치 만드는 숨은 주역들 공식 포상 소식
이번에 지방 물건 하나 정리하면서 느낀 건데 결국 동네 분위기 만드는 건 사람이더라고요. 세종에서 이번에 시민들이 직접 봉사자 추천해서 표창 주는 제도 시행한다는데 이거 좀 다르게 보입니다. 보통은 지자체에서 대충 정해서 주곤 하는데 이웃 20명 넘게 연서해야 후보가 된다는 게 핵심이네요. 아파트 단지만 봐도 뒤에서 조경 일일이 체크하고 민원 대신 넣어주는 분들 꼭 한두 명씩 계시죠. 이런 분들이 사실상 단지 가치를 밑바닥부터 다지는데 그동안은 그냥 개인의 희생으로만 치부됐던 것 같아요. 아, 너무 투자 수익 관점으로만 해석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결국 이런 활동이 동네 급을 결정하는 요소라고 봅니다. 이게 활성화되면 단순히 상 주는 걸 넘어서 거주민들 소속감이나 자부심이 꽤 올라갈 것 같아요. 결국 살기 좋은 동네라는 소문이 나야 전세가도 받쳐주고 매매가 방어도 되는 법이니까요. 이번에 새로 진입하려는 단지에도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지 임장 때 다시 보려고요. 관리사무소 분위기만 봐도 대충 견적 나오겠죠.
댓글10개
- 거친사슴3개월 전
인정합니다. 사람이 바뀌어야 동네가 바뀌죠.
- 기쁜닭3개월 전
근데 이게 또 추천받으려고 억지로 친한 척하는 부작용 생기지 않을까요? 오히려 단지 내에서 파벌 싸움 날까 봐 무섭네요.
- 작은개미3개월 전
관리 잘되는 단지는 확실히 이유가 있긴 해요. 엘리베이터 공지사항만 봐도 딱 느껴지더라고요.
- 싱그러운가재3개월 전
의도는 좋은데 결국 인맥 넓은 사람이 상 다 가져갈 듯. 진짜 숨은 봉사자는 그냥 조용히 계실 텐데 말이죠.
- 너그러운올빼미3개월 전
세종이 이런 건 참 빠르게 잘하네요. 다른 지자체들도 벤치마킹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도 추천하고 싶은 분 한 분 계시거든요.
- 정명훈3개월 전
매매가 방어라는 말에 공감 가네요. 동네 소문 무시 못 합니다. 이미지 메이킹이 반이죠.
- 더운다람쥐3개월 전
봉사도 좋지만 결국 돈이 들어와야 관리가 되죠. 관리비 비싸도 제대로 돌아가는 곳이 낫습니다.
- 푸르른생쥐3개월 전
20명 연서 받는 게 생각보다 빡셀 텐데 그만큼 확실한 분들이 뽑히긴 하겠네요. 추천 루트를 다양하게 열어둔 건 괜찮아 보여요.
- 지배진3개월 전
근데 이런 거 한다고 실거주 만족도가 드라마틱하게 올라갈까요? 저는 그냥 보여주기식 행정 같아서 큰 기대 안 됩니다.
- 재미있는딱다구리3개월 전
투자자 입장에선 이런 게 다 디테일이죠. 남들이 안 보는 거 보는 게 실력이니까요. 좋은 관점 하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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