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무한정 찍어낼 수 없는 구조적 이유
요즘 성남 8억대 단지랑 광명 7억대 놓고 매일 고민 중입니다. 현금 3억에 주담대 5억 끼면 제 연봉 기준 DSR 40% 턱밑까지 차더군요. 실거래가 찍히는 거 보면 한숨만 나오는데 차라리 돈 좀 더 찍어내면 안 되나 싶었습니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돈이 흔해지면 결국 아파트 가격만 더 밀어 올리겠더라고요. 사려는 사람은 줄을 섰는데 화폐만 무작정 늘어나면 가치는 바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결국 열심히 모은 내 현금만 휴지조각 되는 꼴이라 한은이 계속 속도를 조절하는 듯합니다. 아까 대출 상담받다가 이자 계산기에 현타 와서 딴생각이 좀 길어지긴 했네요. 금리랑 통화량 조절하는 게 결국 내 자산의 실질 가치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어선 같습니다. 물가가 잡혀야 대출 부담도 줄어들 텐데 어느 쪽으로 결정할지 아직은 머리가 좀 아프네요.
댓글10개
- 김빈석3개월 전
정확히 보셨네요. 돈이 풀리면 실물 자산인 부동산만 더 날아갑니다.
- 친절한해달3개월 전
돈 더 찍어내면 베네수엘라 꼴 나는 거죠. 지금도 고물가라 힘든데 통화량 더 늘리면 서민들 다 죽으라는 소리랑 같습니다. 절대 단순하게 볼 문제가 아니에요.
- 이규혁3개월 전
DSR 40%면 꽉 채우시는 건데 금리 변동성도 꼭 체크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가냘픈개미3개월 전
성남이랑 광명 입지 차이가 꽤 날 텐데 단순히 가격만 보고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나요? 돈 찍어내는 문제보다 본인 상환 능력을 더 냉정하게 따져보시는 게 빠를 듯합니다.
- 슬픈고래3개월 전
결국 화폐 가치 방어가 핵심이죠. 내가 가진 돈의 힘을 유지해주는 게 한은 역할이니까요.
- 잘생긴순록3개월 전
이자 계산기 두드려볼 때마다 한숨 나오는 거 공감합니다. 그래도 현금 가치 떨어지는 것보다 금리 조절해서 물가 잡는 게 장기적으로는 이득이에요. 힘내세요.
- 지혜로운고래3개월 전
요즘 같은 시기에 5억 대출은 좀 무겁긴 하네요.
- 정기배3개월 전
돈이 많이 풀린다는 건 결국 내 노동의 가치가 낮아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이 종잇장 안 되게 막아주는 게 참 중요한 거 같아요.
- 신미이3개월 전
한은이 금리 안 내리는 이유가 다 있죠. 가계부채도 문제지만 물가 폭등하면 답도 없으니까요. 근데 내 집 마련은 언제쯤 편해질까요.
- 짧은나비3개월 전
성남 8억대면 아마 구축일 텐데 수리비까지 계산기에 넣으셨나요? 예산 빡빡하면 변수가 무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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