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 인프라의 실거주 가치 재발견
지금 사는 집 바로 앞 대형 마트를 3년 넘게 한 번도 안 갔다. 온라인 배송이 편하니 오프라인 매장 갈 일이 딱히 없었다. 근데 이번에 입주할 단지 뒤편 상권을 직접 한 바퀴 돌아봤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동선이 깔끔해서 좀 놀랐다. 슬리퍼 신고 장 보러 나오는 사람들이 꽤 보였다. 하락장 겪어보니 이런 편의시설 유무가 하방 지지선이 되긴 하더라. 학원가랑 마트가 붙어있으니 애들도 활기차고 동네 생기가 다르다. 아, 갑자기 비가 와서 세차 못한 게 좀 짜증 나긴 하는데. 내가 너무 온라인에만 매몰되어 살았나 싶기도 하다. 확실히 현장 와서 사람들 표정 보니 주거 가치가 느껴진다. 가격만 보고 리스크 따지다가 이런 직관적인 요소를 놓칠 뻔했다.
댓글9개
- 총명한벌새1개월 전
거기 리뉴얼하고 나서 진짜 쾌적해졌어요. 저도 주말마다 애들이랑 푸드코트 가서 밥 먹는데 만족도 최상입니다.
박혜정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거기 푸드코트 맛집 많죠. 특히 스시집이랑 호떡은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유명해요.
답글 1개 펼치기 - 괜찮은표범1개월 전
마트 가깝다고 집값 안 떨어지는 건 아니더라고요. 근처 교통 체증 생각하면 주말엔 지옥이나 다름없습니다.
- 게으른밍크1개월 전
온라인이 편하긴 해도 신선식품은 직접 보고 사는 게 낫긴 하죠. 주차 공간은 넉넉하던가요?
- 이준다1개월 전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야 나중에 전세 놓기도 편하더라고요. 인프라 갖춰진 곳은 확실히 수요가 꾸준하죠.
- 최아주1개월 전
요즘 대형 마트들도 실적 안 좋아서 폐점하는 추세라 걱정입니다. 나중에 텅 빈 건물 되면 동네 분위기 확 죽거든요.
- 권찬찬1개월 전
저는 거기 마트보다 옆에 흐르는 천변 산책로가 더 좋더라고요. 밤에 운동하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 이태한1개월 전
슬세권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저도 이사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삶의 질이 확 올라가긴 합니다.
- 외로운판다1개월 전
인프라 다 좋은데 가격이 너무 선반영된 느낌이에요. 지금 진입하기엔 리스크가 좀 있어 보이네요.
- 단아한올빼미1개월 전
마트 주류 코너 가격이 동네에서 제일 저렴할걸요. 채소 신선도도 대형 브랜드보다 훨씬 낫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