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유저2074

대단지 아파트 상권 창업 고민

이 동네 아파트만 3,800세대 넘게 잡힙니다. 반경 400m 안에 대형 브랜드 세 곳이 뭉쳐 있죠. 상가 중심지까지 도보 5분이면 충분한 거리입니다. 다른 번화가랑 비교해도 배후 수요는 확실해요. 어제 퇴근길 유동 인구를 직접 체크해봤습니다. 저녁 7시 넘어서 가족 단위 외식이 정말 많더군요. 근데 1층 12평 임대료가 300만 원 선입니다. 상권이 항아리가 아니라 길게 뻗은 구조라 그런지. 주변에 물어보니 열 명 다 장사하기 빡세다고 말리네요. 잠시만요, 제가 지도를 잘못 봤나 싶기도 한데. 확실히 고깃집이랑 카페는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차라리 점심에 먹을만한 밥집이나 일식은 어떨까요. 월세 생각하면 잠이 안 오는데 입지는 탐나요. 다들 오래 못 버티고 나간다니 더 망설여집니다. 실제 운영해보신 사장님들 조언이 간절합니다.

5

댓글
5개

  • 유저8397

    현직 자영업자입니다. 맛으로 승부 보실 자신 있으면 들어오세요. 근데 어설프게 프랜차이즈 하실 거면 월세 내다 볼일 다 봅니다.

  • 유저5370

    맞아요. 저도 예전에 거기 알아봤는데 임대료가 진짜 선 넘었더라고요. 웬만큼 팔아서는 답 안 나옵니다.

  • 유저5692

    어떤 메뉴 생각 중이신가요? 종목에 따라서 상권 분석이 완전히 달라질 것 같습니다.

  • 유저7608

    일식이나 돈가스 쪽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은 동네라 수요는 있을 것 같아서요.

  • 유저4603

    지금 시국에 창업은 진짜 도시락 싸 들고 말리고 싶네요. 그냥 월급쟁이가 속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