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로얄동 40평대냐 뒷동 50평대냐 고민
대단지 대장 아파트 갈아타기 앞두고 매일 임장 다니는 중입니다. 중심 상권이랑 초등학교가 3분 컷인 앞동 40평대가 살기는 압도적으로 편해 보여요. 근데 4인 가족이라 한 장 정도 더 보태서 50평대 뒷동 가는 게 맞나 싶어 고민입니다. 실제로 걸어보니까 앞동이랑 뒷동 도보 차이가 5분 이상 벌어지더라고요. 특히 뒷동은 세대수가 몰려 있어서 퇴근길 주차가 거의 전쟁 수준입니다. 지하 2층도 자리가 없어서 3층까지 내려가야 하는 게 좀 걸리네요. 잠깐, 근데 50평대 거실 광폭 사이즈 보니까 마음이 또 흔들립니다. 거실 뷰도 훨씬 개방감 있고 탁 트여서 집 안에만 있어도 힐링 될 것 같거든요. 애들 방 하나씩 넓게 빼주려면 역시 평수가 깡패인가 싶기도 하고요. 아까는 앞동이 무조건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또 모르겠습니다. 동선 편한 실속형이냐 아니면 널찍한 대형의 품격이냐의 차이 같아요. 실거주 만족도만 따지면 어디가 더 나을지 머리 터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댓글6개
- 전세별
무조건 큰 게 진리입니다. 살다 보면 좁은 건 못 참아도, 조금 더 걷는 건 금방 적응해요.
- 김준명
뒷동 주차 스트레스 진짜 장난 아닙니다. 퇴근하고 집 들어가는 데만, 진 다 빠지는 기분 느껴보셔야 압니다.
- 희망찬수달
저는 앞동 추천해요. 애들 학교 가깝고 학원가 붙어있는 게, 엄마한테는 최고의 복지거든요.
- 이성예
혹시 층수는 비슷하신가요? 50평대 남향이면 고민할 이유가 없는데, 향이 틀어지면 또 이야기가 다르죠.
- 문승루
한 장 차이면 고민 없이 50평대죠. 나중에 팔 때도, 대형 평수가 확실히 희소성 있어서 잘 나갑니다.
- 검은도마뱀
둘 다 가본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앞동의 쾌적함은 돈으로 못 삽니다. 주차 널널한 게 얼마나 큰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