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바람직스러운고양이
1개월 전

대기업 4천억 바이오 공장 준공 소식에 동네 분위기 반전

처음 이쪽으로 이사 올 때만 해도 주변에서 걱정 참 많이 했어요. 인프라 부족하고 휑하다는 말에 저도 사실 반신반의했거든요. 근데 오늘 4천억 규모 신공장 준공 기사 보니까 마음이 확 놓여요. 확실히 큰 기업이 들어와야 동네 활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젊은 연구원분들 출근하는 모습 보면 에너지가 달라요. 가끔 집 앞 카페에서 들리는 대화 소리만 들어도 젊어진 기분이고요. 중간에 매각한다는 소문 돌 때는 밤잠 좀 설칠 정도로 불안하긴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다 과정이었나 싶은데 그때는 왜 그렇게 떨렸는지 모르겠네요. 이게 다 지역 경제로 이어지는 거라 생각하니 밥 안 먹어도 배부릅니다. 이제 막 문 열었으니 앞으로 편의시설도 더 많이 생기겠죠? 어제 퇴근길에 공장 불 켜진 거 보니까 괜히 든든하더라고요. 앞으로 여기서 보낼 시간들이 더 기대되는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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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권세강
    1개월 전

    근처 사는데 출퇴근 시간에 셔틀버스 다니는 거 보면 확실히 사람 늘어난 게 체감돼요.

  • 작은가재
    1개월 전

    공장 하나 들어온다고 동네가 드라마틱하게 변할까요? 너무 장밋빛 미래만 그리시는 것 같아서 좀 우려되네요. 냉정하게 보면 그냥 산단 근처 주거지일 뿐입니다.

  • 황욱린
    1개월 전

    맞아요. 젊은 사람들 유입되는 게 지역 가치 올리는 데는 최고죠.

  • 둥근여우
    1개월 전

    위치가 명학산단 쪽이라 오송이랑 세종 사이에서 시너지 제대로 날 것 같아요. 삼성전기도 바로 옆이라 협력업체들도 더 들어올 텐데, 상권 형성이 얼마나 빨리 될지가 관건이겠네요. 지금은 솔직히 먹을 만한 데가 너무 없긴 하잖아요.

  • 오배린
    1개월 전

    실제로 거기 다니는 직원들 보면 강서동이나 오송 쪽에 많이 거주하더라고요. 소비력 있는 층이 들어오니 동네 분위기 밝아지는 건 시간문제죠.

  • 성하찬
    1개월 전

    매각 루머 때문에 던진 사람들만 억울하게 됐네요. 역시 부동산은 끝까지 들고 가보는 놈이 이기는 것 같습니다.

  • 곧은물개
    1개월 전

    기사 보니까 펩타이드 생산 능력이 엄청나다던데 글로벌 수요도 많다고 하니 다행이죠.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이 이 동네에서 꽃을 피웠으면 좋겠어요.

  • 조재희
    1개월 전

    근데 대형 화물차들 많이 다니게 되면 소음이나 먼지 문제는 없을까요? 저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그게 제일 걱정되더라고요. 도로 정비가 같이 돼야 할 텐데 말이죠.

  • 성실한홍학
    1개월 전

    단순 조립 공장이 아니라 연구 인력들이 오는 거라 동네 수준 자체가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 문진아
    1개월 전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공장 준공이랑 집값 우상향은 별개 문제라고 봅니다. 오히려 직주근접 수요가 이미 선반영된 가격일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