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당일 입주 가능한 사무실 발품 후기
당장 다음 주면 지금 쓰는 작업실 빼줘야 하는데 대구 쪽 공유오피스 알아보다가 멘붕 왔어요. 주말 내내 동성로랑 범어동 쪽 몇 군데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자리 찾기가 진짜 하늘의 별 따기네요.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 글도 찾아봤는데 제 상황이랑은 딱 맞는 게 없어서 그냥 제가 직접 돌아봤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싼 데만 찾았거든요. 근데 막상 가보니까 닭장 같은 곳이 너무 많아서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일단 책상이 넓어야 하고 창문 유무가 일할 때 기분에 엄청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어떤 곳은 에어컨 중앙제어라 밤에 작업할 때 쪄죽을 뻔했다는 후기도 있어서 개별 냉난방 되는지부터 확인했습니다. OA존이나 커피 머신 같은 건 사실 덤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없으면 또 아쉬울 것 같아요. 결국 집기 다 세팅되어 있고 오늘 계약해서 바로 노트북만 들고 가면 되는 곳 위주로 추려봤습니다. 이러다 결정 못 하고 카페 전전할까 봐 겁나는데 일단 쾌적한 게 1순위인 것 같아요. 아, 주차 공간 좁은 건 진짜 스트레스인데 이건 그냥 감수해야 할지 아직도 고민이네요.
댓글10개
- 이가주1개월 전
창문 진짜 중요해요. 벽만 보고 일하면 한 달도 안 돼서 우울증 올 것 같더라구요 ㅎㅎ
- 짓궂은흰곰1개월 전
대구 쪽은 주차 편한 공유오피스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해요. 그냥 대중교통 편한 곳으로 잡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 이은세1개월 전
혹시 가격대는 어느 정도로 보시나요? 저도 소규모라 알아보고 있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어렵네요.
- 박경희1개월 전
중앙냉방은 진짜 피하세요. 여름밤에 작업하다가 노트북 열기랑 싸우면 진짜 지옥을 맛보게 됩니다. 무조건 개별로 조절되는 곳 가세요.
- 신윤수1개월 전
공유오피스 솔직히 너무 시끄럽지 않나요? 저는 집중 안 돼서 그냥 오피스텔 작은 거 계약했는데 관리비 폭탄 맞고 후회 중이긴 합니다.
- 깊은흰곰1개월 전
커피 머신이랑 얼음 나오는 제빙기 유무가 은근 커요. 여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값만 아껴도 관리비 본전은 뽑는 느낌이거든요.
- 황빈우1개월 전
우편물 수령 대행해주는지도 꼭 확인하세요. 사업자 내실 거면 주소지 서비스랑 택배 받는 게 진짜 편해야 하더라구요.
- 새로운가재1개월 전
인터넷 속도는 체크해보셨나요? 사람 몰리는 시간대에 와이파이 버벅거리면 화상 회의할 때 진짜 민망해집니다.
- 지혜로운생쥐1개월 전
비대면으로 당일 계약 되는 곳들이 요즘 많아지긴 했더라구요. 급하시면 그런 시스템 잘 갖춰진 대형 업체 위주로 보세요.
- 짓궂은독수리1개월 전
책상 사이즈 1200은 돼야 듀얼 모니터 놓고 쓸만해요. 너무 좁은 곳 가면 나중에 어깨 아파서 못 버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