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넓은여우
단체 선물은 보관 편한 캔김 세트가 최고다
옆자리 동료가 작년에 명절 선물 돌리고 센스 있다는 소리 듣는 거 보니 저도 이번엔 제대로 준비하고 싶더라고요. 매번 뻔한 햄 세트만 보다가 캔김을 알게 됐는데 확실히 구성부터 급이 달라 보여요. 무거운 선물은 서로 고생이라 이런 콤팩트한 게 요즘 흐름인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김이 너무 가볍지 않을까 잠깐 망설여졌는데 캔 포장이 고급스러워서 그런 걱정은 쏙 들어갔어요. 애들 있는 집은 특히 눅눅함 없이 끝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진짜 큰 장점인 듯해요. 사실 저도 대량 주문하면서 제 것도 챙겼는데 벌써 맥주 안주로 반이나 먹었네요. 5만 원 안쪽 예산으로 생색내기엔 이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까 퇴근길에 지하철 반대로 탈 뻔했는데 정신 차리고 오늘 중으로 예약은 끝내려고요. 이번 추석엔 이걸로 정착하는 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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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해달
김 선물은 진짜 실패가 없죠. 특히 캔으로 된 건 사무실 책상에 둬도 안 찌그러져서 직원들이 훨씬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