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숲 주거지 시세는 확실히 과하게 잡혔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서 최근 거래된 84타입 내역을 직접 뽑아봤다. 가장 최근에 찍힌 6억 중반대 가격을 보면 이게 적정가인지 의구심이 든다. 1) 대형 유통시설 확정된 인접 신도시는 현재 5억 후반대 유지 중이다. 2) 백화점 끼고 있는 대장 입지가 7억 초반인데 격차가 너무 좁다. 물론 학원가나 학교 접근성은 이쪽이 낫다는 데이터도 보인다. 근데 주거 단지만 빽빽한 곳에서 터미널까지 도보 20분 넘게 걸리는 게 입지 장점인지 모르겠다. 아까 지도를 다시 보니 신호등 대기까지 하면 25분은 족히 걸릴 것 같다. 퇴근길에 편하게 들를 복합몰 하나 없는 게 생각보다 생활 만족도를 갉아먹는다. 결국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는 신흥 지구와 비교하면 지금 시세는 거품이 섞여 있다. 비슷한 예산이면 인프라가 들어올 곳이 나아 보인다.
댓글9개
- 한호라1개월 전
동감입니다. 슬세권 복합몰 유무가 삶의 질을 아예 다르게 만드니까요.
- 김주희1개월 전
실거래가 6억 찍힌 건 그만큼 학군 수요가 받쳐준다는 증거 아닌가요? 단순히 상가 없다고 폄하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박건인1개월 전학군도 중요한데 매일 쇼핑몰 걸어가는 즐거움도 무시 못 하죠. 애들 다 크고 나면 결국 남는 건 편의시설이라서요.
답글 1개 펼치기 - 붉은고래1개월 전
근데 요즘은 직주근접보다 몰세권 선호도가 확실히 올라가는 추세긴 해요. 저도 집 구할 때 그거 먼저 보게 되더라고요. 동네 분위기도 훨씬 활기차고요.
- 늦은바다거북1개월 전
저도 거기 임장 가봤는데 터미널까지 걷다가 지쳐서 버스 탔던 기억이 나네요. 데이터랑 실제 체감 거리가 좀 다르긴 하더라고요.
- 정강정1개월 전
5억 후반대 신도시랑 비교하신 건 좀 무리수 같은데 거긴 아직 허허벌판이잖아요.
- 김빈이1개월 전
시장 가격은 정직하다고 봅니다. 거품이라기엔 거래량이 꽤 찍히고 있어요. 누가 뭐래도 사는 사람이 있으니 그 가격인 거죠.
- 게으른족제비1개월 전
데이터로 보니까 확 체감되네요. 저라면 그 돈으로 인프라 예정지 갈 것 같습니다.
- 어린흰곰1개월 전
아파트만 모여 있으면 조용해서 좋긴 한데 심심한 건 사실이에요. 밤에 산책 나가도 볼 게 없어서 금방 들어오게 됩니다. 주말에도 차 끌고 나가야 하니 번거롭고요.
- 명랑한고양이1개월 전
애들 키우는 집은 무조건 학교 가까운 게 장땡이라 가격 안 빠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