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뒤 노포 수리점 사라진 거 타격 크네요
오랜만에 단지 뒤쪽 골목 들어갔다가 당황했습니다. 단골이던 노포 수리점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더라고요. 사장님이 손재주도 좋고 인심도 넉넉해서 참 좋았는데 말입니다. 그 집 덕분에 단지 내부 수리 수요도 꽤 잘 버텼거든요. 사실 지난 하락장 때도 이런 생활 밀착형 인프라가 큰 힘이 됐습니다. 근데 막상 없어지니 마음이 좀 헛헛하고 불안하네요. 아니, 제가 너무 감상적으로 접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냉정하게 보면 신축 상가 들어오는 게 자산 가치엔 더 이득이겠죠. 그래도 이런 소소한 메리트가 사라지는 건 분명한 리스크입니다. 세입자들이 실거주 만족도 높게 평가하던 포인트였으니까요. 혹시 사장님 어디로 이전하셨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옆동네로 옮기셨다는 소문만 들었는데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늘 비 온다는데 다들 퇴근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생활 인프라 무너지는 게 생각보다 단지 분위기에 영향이 크네요.
댓글10개
- 다정한참새3개월 전
공감합니다. 그런 소소한 인프라가 전세가 방어해주는 일등 공신이죠.
- 빠른산토끼3개월 전
노포 사라지고 프랜차이즈만 들어오면 동네가 너무 삭막해지더라고요. 근데 거긴 월세가 너무 올랐던 거 아닐까요?
- 임이미3개월 전
수리점 사장님 옆 단지 상가 지하로 옮기셨다는 얘기 들은 것 같아요. 저도 조만간 한번 가보려고요.
- 낭만적인펭귄3개월 전
투자로 보면 신축 상가 들어오는 게 무조건 호재 아닌가요? 감성적인 접근보다는 수익률을 보시는 게 맞을 듯합니다.
- 매운수달3개월 전
요즘 인건비랑 자재비 생각하면 그런 기술자분들이 동네에 계시는 게 축복이죠. 아쉽네요.
- 정찬현3개월 전
저도 거기 자주 갔는데 갑자기 폐업이라니 당황스럽긴 하네요. 혹시 건강이 안 좋아지신 건 아닐지 걱정도 되고요.
- 김영루3개월 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그런 편의시설 부재는 마이너스 요인이 맞습니다. 실거주자들은 그런 거 하나하나 다 따지거든요.
- 김선연3개월 전
그냥 시대의 흐름이라고 봅니다. 낡은 건 사라지고 새것이 들어오는 게 도시의 섭리니까요. 너무 일희일비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 고달픈산양3개월 전
비 오니까 더 생각나시나 보네요. 저도 예전에 살던 동네 세탁소 사라졌을 때 딱 그 기분이었거든요. 찾으시면 정보 공유 좀 부탁드려요.
- 이규아3개월 전
사장님 실력 하나는 끝내줬는데 말이죠. 어디 가셨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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