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워터파크가 가계부에 주는 영향
주말에 단지 물놀이터 돌아가는 거 보니까 참 묘한 기분이 드네요. 매달 나가는 대출 원리금 생각하면 가슴이 좀 답답했는데 말이죠. 근데 애들이 저렇게 좋아하는 거 보니까 이게 다 비용 절감인가 싶기도 합니다. 원래 여름 휴가 시즌에 워터파크 한 번 가려면 숙소비랑 입장료 해서 백 장은 우습게 깨지잖아요. 단지 안에서 다 해결되니까 이번 달 가계부 방어는 확실히 성공한 셈입니다. 아니 뭐 사실 백 장까지는 안 들 수도 있겠지만 기름값이랑 고생하는 거 생각하면 그렇다는 거죠. 결국 신축 대단지 인프라라는 게 단순히 집값 방어용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생활에서 나가는 고정 지출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복지 혜택에 가깝습니다. 이런 게 쌓이다 보면 결국 자산 형성에도 플러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매달 찍히는 대출 이자 보면 가끔 현타가 오긴 하지만요.
댓글3개
- 한지루1개월 전
맞아요 요즘 밖으로 한 번 나가면 돈이 무서워서 못 나가겠더라고요. 단지 시설 잘 쓰는 게 남는 겁니다.
- 한안세1개월 전
관리비 고지서 나오면 생각 달라지실걸요. 수도세에 인건비 생각보다 무시 못 합니다. 수질 관리도 제대로 되는지 의문이고요. 공짜라고 좋아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냘픈판다1개월 전물놀이터 운영해봐야 세대당 몇 천 원 수준이에요. 위에 쓰신 분 말씀처럼 큰 부담 안 됩니다. 애들 좋아하는 거 보면 가성비 최고라고 봅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최연도1개월 전
저희 단지도 이번에 개장했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줄 서야 하더라고요. 그래도 애들 노는 거 보면 흐뭇하긴 하네요. 근데 외부인들 들어오는 건 좀 막아야 할 것 같아요. 안전 요원들도 힘들어 보이고요. 입주민 전용 팔찌라도 도입해야 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