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수천만 원 가격 차이 나는 이유
엊그제 현장 다녀오면서 확실히 느낀 게 있습니다. 같은 단지 84타입인데 호가가 8억이랑 8억 7천으로 갈리더라고요. 처음엔 비싼 집 주인이 배짱 부리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막상 문 열고 들어가보니 거실에서 보이는 개방감이 아예 딴판입니다. 앞동에 가려진 저층이랑 탁 트인 중층의 7천만 원 차이가 과연 합리적인가. 이게 결국 수익률 싸움인데 계산기를 두드려보게 되네요. 사실 저도 예전엔 무조건 싼 것만 찾다가 고생 좀 했습니다. 아 그때 그냥 로열동 잡을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결국 실거래가 평균은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내는 프리미엄이 나중에 매도할 때도 살아남을 포인트인지가 핵심이죠. 브랜드나 평수보다 동간 거리나 조망권에 붙은 가격표를 뜯어봐야 합니다. 저는 이번에 비싸더라도 확실한 매물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댓글9개
- 탐스러운도마뱀1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최저가만 쫓다가는 나중에 팔 때 고생하더라고요. 환금성 생각하면 무조건 RR로 가는 게 답입니다.
- 희망찬고래1개월 전
7천만 원 차이면 너무 과한 거 아닌가요? 하락기 오면 조망권 프리미엄부터 빠지는 게 국룰인데. 저는 차라리 그 돈 아껴서 상급지 구축 보겠습니다.
김다재1개월 전위에 쓰신 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요즘은 시장이 안 좋을수록 확실한 물건만 거래됩니다. 어설픈 동은 아예 보러 오지도 않더군요.
답글 1개 펼치기 - 박배도1개월 전
층간소음 예민한 사람들은 오히려 필로티 저층 선호하기도 하죠. 결국 그 7천만 원의 가치를 누가 부여하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저는 조용한 안쪽 동이 제일 좋더라고요.
- 김석루1개월 전
저는 이번에 조경 잘 보이는 3층 계약했습니다. 고층보다 나무가 가까이 보여서 숲속에 있는 기분이라 만족해요. 가격도 5천이나 저렴하게 잡았고요.
- 가냘픈노루1개월 전
결국 수익률로 보면 싼 게 최고입니다. 나중에 오를 때 상승률은 저가 매물이 더 높거든요. 실거주 아니면 굳이 비싼 돈 줄 필요 없다고 봅니다.
- 먼펭귄1개월 전
동간 거리가 진짜 중요하긴 합니다. 하루 종일 커튼 치고 살면 그게 무슨 아파트인가요. 비싼 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 임윤찬1개월 전
근데 요즘 신축들은 워낙 상향 평준화돼서, 어느 동을 가든 커뮤니티나 주차는 다 똑같이 누리잖아요. 가성비 따지는 게 실속 있죠.
- 김현욱1개월 전
매도할 때 생각하면 비싸게 산 게 비싸게 팔립니다. 현장 나가보면 소장님들이 제일 먼저 추천하는 매물은 정해져 있어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그게 낫죠.
- 한인도1개월 전
저도 지금 두 매물 놓고 고민 중인데 머리 아프네요. 조망이냐 접근성이냐 그것이 문제네요. 임장 한 번 더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