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시세보다 훨씬 깊은 매력이 있는 동네입니다
이사 오기 전에는 인터넷 글만 보고 걱정이 많았어요. 막상 지내보니까 들었던 것과는 공기가 아예 다르네요. 아침마다 창밖으로 보이는 숲세권 풍경이 정말 예술입니다. 출근길 발걸음이 이렇게 가벼워진 게 제일 신기해요. 사실 이 가격대에 이런 평온함은 기대도 안 했거든요. 근데 단지 안 산책로가 생각보다 훨씬 길고 쾌적하더라고요. 아, 아까 편의점 다녀오면서 느낀 건데 주민분들도 참 친절해요. 처음엔 상권이 좀 부족할까 봐 혼자 걱정하기도 했거든요. 살아보니 집값보다 더 중요한 게 이런 일상의 질이네요. 이런 기분은 진짜 직접 들어와서 살아본 사람만 알 것 같아요. 나중에 다른 곳으로 가면 이 평화로움이 엄청 그리울 겁니다. 아직은 여기서 더 오래 이 행복을 누리고 싶다는 생각뿐이에요.
댓글9개
- 김명솔1개월 전
저도 거기 사는데 진짜 아침 산책할 때마다 힐링 되는 기분이에요. 공기가 확실히 다른 곳이랑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 황예정1개월 전
근데 거기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역까지 가는 길 너무 막히지 않나요? 저는 가끔 갈 때마다 차가 너무 밀려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단아한낙타1개월 전윗분 말씀하신 교통 체증은 마을버스가 자주 와서 생각보다 금방 가요. 적응되면 노선이 뻔해서 그렇게 힘들지도 않더라고요.
답글 1개 펼치기 - 고마운북극여우1개월 전
글 보니까 저도 이사 가고 싶어지네요. 조용한 동네 찾고 있었는데 참고하겠습니다.
- 희망찬물총새1개월 전
요즘 같은 불황에 일상의 질도 좋지만 나중에 팔 때 생각하면 막막할 텐데요. 환금성 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입지 아닌가 싶어요.
- 게을러빠진판다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작년에 들어왔는데 단지 내 조경이 진짜 예뻐서 만족해요. 밤에 조명 들어올 때 걸으면 스트레스 싹 풀립니다.
- 용감한올빼미1개월 전
밤에도 혹시 조용하고 안전한 편인가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치안이 제일 걱정이라서요.
- 순수한꿀벌1개월 전
여기 커뮤니티 센터 시설이 웬만한 헬스장보다 좋아서 놀랐어요. 입주민들 매너도 좋고 확실히 수준이 느껴지더라고요.
- 박명호1개월 전
지금은 좋으시겠지만 바로 옆에 대형 공사 시작하면 소음 장난 아닐걸요. 미래 가치보다는 당장의 만족감만 너무 보시는 것 같네요.
- 단아한판다1개월 전
한 달 전에 이사 왔는데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 같아요. 주말마다 멀리 안 나가도 집 근처에서 다 해결되니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