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유저4188
누가 더 어린가 대결하는 게시판 수준
중학교 들어가는 큰애 학원 때문에 요즘 잠도 안 와요. 대치동까지는 무리라 인근 학원가 단지들 발품 팔고 왔어요. 남편이랑 단지 내 독서실도 보고 도서관 분위기도 살폈죠. 공부 환경은 좋아 보여서 마음이 굳어지려던 참이었거든요. 근데 막상 카페 들어와서 정보를 좀 얻으려고 하면 말이죠. 서로 헐뜯고 비난하는 글들 때문에 머리가 다 아플 지경이에요. 누가 더 유치하게 구나 대결하는 것 같아서 당황스러워요. 이게 진짜 성인들끼리 주고받는 대화가 맞나 싶을 정도니까요. 아, 어제 상담받은 수학 학원비가 생각보다 비싸서 좀 놀랐네요. 이런 날 선 반응들이 우리 애들 교육 환경에도 영향을 줄 거예요. 결국 온라인 매너가 곧 그 사람 인격이고 우리 아이들 거울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과연 좋은 정보를 계속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익명이라고 막말하는 분들 보면 이사 가려던 마음도 싹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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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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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8877
동감입니다. 정보 좀 보려다가 기분만 잡치고 나가는 날이 더 많네요.
- 유저8633
맘카페도 아니고 부동산 카페에서 이런 감성적인 호소글은 좀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 유저8313
아 어제 학원비 진짜 많이 올랐죠? 저희 집도 애 둘이라 교육비 때문에 등골 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