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반가운사자
높은 계약금이 웃돈 거품 확실히 뺀다
분양가 9억대 단지들 계약금이 20%로 나오는 추세다. 당장 1억 8천만 원을 현금으로 꽂아야 한다는 소리다. 월급 모아서 이 정도 목돈 만들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싶다. 대출 원리금 계산기 두드려보니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다. 현금이 묶이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투기 수요는 확실히 줄어든다. 아, 오늘따라 사무실 에어컨은 왜 이렇게 약한지 모르겠다. 사실 나도 가점은 낮아서 처음부터 프리미엄 주고 살 생각이었다. 진입 장벽이 높으니 오히려 웃돈은 합리적으로 형성될 것 같다. 현금이 부족한 사람들은 애초에 덤비지 못하는 구조다. 나중에 전세 보증금 빼서 잔금 치를 계획인데 이게 맞나 싶긴 하다. 결국 실거주자들 위주로 판이 짜이면서 거품은 좀 빠질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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