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박별현
농지 전수조사 여파로 꽉 막힌 지방 토지 매수 심리
실수요로 수도권 외곽 4억대 필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금 2억에 대출 2억 끼고 DSR 한도까지 꼼꼼히 계산했거든요. 근데 최근 농지 전수조사 여파로 거래가 완전히 끊긴 모습입니다. 실거래가 확인해보니 작년 대비 8천만 원 이상 빠진 곳도 수두룩해요. 농사지어온 어르신들께는 그 땅이 유일한 노후 자산일 텐데 말이죠. 단속이 강화되니 매수자들은 발을 빼고 시세는 계속 밀립니다. 투기 잡겠다는 취지는 알겠으나 현장 실정은 전혀 다른 방향 같아요. 아, 물론 제가 너무 한쪽 면만 보고 걱정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개소 몇 군데만 돌아봐도 매수 문의가 아예 없다고 하네요. 투기 세력은 진작 털고 나갔고 결국 원주민들만 피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청약 가점도 애매해서 이쪽을 대안으로 본 건데 갈등이 심해지네요. 가격 메리트는 생겼지만 리스크가 너무 커 보여서 선뜻 못 움직이겠습니다. 지금 이 타이밍에 계약하는 게 합리적인 선택인지 확신이 안 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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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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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한나비
시골 땅 가보면 진짜 분위기 험악합니다. 평생 농사만 지으신 분들 땅값 떨어지는 거 보면서 한숨만 쉬시더라고요. 현금 흐름이 완전히 막혀버린 게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