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쉬운사막여우
2개월 전

농막 컨테이너 내장재 편백 선택 시 따져볼 리스크

주말 농장에 두는 농막도 요즘은 거의 집 수준이네요. 저도 이번에 컨테이너 들여놓으면서 내부를 편백으로 싹 발랐거든요. 은은한 향이 올라오니까 확실히 힐링은 되는 기분입니다. 다만 이게 겉보기에만 치중하면 나중에 골치 아플 것 같아요. 농막은 단열이 취약해서 겨울에 결로 생기면 나무 다 썩거든요. 제가 아는 집도 겉만 번지르르하게 했다가 1년 만에 다 뜯어냈죠. 시공할 때 습기 방지 제대로 안 하면 돈만 날리는 꼴입니다. 아,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농막 마당 배수 걱정에 잠을 설쳤네요. 이런 자잘한 스트레스까지 생각하면 사실 컨테이너가 맞나 싶기도 해요. 그래도 일단 해놓으니 아늑해서 가족들은 참 좋아합니다. 근데 지자체 단속 기준이 워낙 들쭉날쭉해서 불안하긴 하네요. 이게 합법적인 선인지 서류부터 다시 꼼꼼히 훑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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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이인솔
    2개월 전

    편백 향은 진짜 최고긴 하죠.

  • 김세혜
    2개월 전

    근데 농막에 편백은 관리하기 너무 힘들어요. 여름에 장마철 지나면 습기 때문에 뒤틀리는 경우 허다합니다. 환기 하루라도 안 시키면 바로 곰팡이 올라올 텐데 걱정되네요.

  • 김민희
    2개월 전

    시공 단가는 평당 얼마쯤 보셨나요?

  • 좋은산토끼
    2개월 전

    저도 업체 알아보고 있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고르기가 어렵더라고요. 너무 싼 곳은 옹이 많은 저렴한 나무 쓴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업체 정보 좀 공유받을 수 있을까요? 쪽지 확인 부탁드릴게요.

  • 최진선
    2개월 전

    단열 보강 안 하셨으면 겨울에 후회하실 텐데요.

  • 당찬산양
    2개월 전

    지자체 신고는 제대로 하신 거 맞나요? 요즘 농지법 강화돼서 데크 조금만 넓어도 바로 철거 명령 떨어집니다. 저 아는 분도 벌금만 몇백 깨지고 결국 원상복구 했어요.

  • 한결같은나비
    2개월 전

    결국 농막은 관리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글쓴이님 말씀처럼 겉만 예쁜 게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배수 시설이랑 바닥 기초 공사부터 다시 점검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땅 꺼지면 컨테이너 수평 다 뒤틀려서 문도 안 닫힙니다. 비용 좀 들더라도 기초석 제대로 박으셨길 바랍니다.

  • 오호성
    2개월 전

    저는 그냥 저렴한 합판으로 했는데 부럽긴 하네요. 편백 냄새 맡으면서 자면 보약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 유진성
    2개월 전

    시공할 때 혹시 방수지 작업은 따로 확인하셨나요? 컨테이너 철판이랑 나무 사이에 공간 없으면 부식 금방 옵니다. 업자들은 금방 하고 가버리니까 본인이 직접 챙겨야 하더라고요. 나중에 뜯어보지도 못하고 속에서 녹슬면 답 없습니다.

  • 한희한
    2개월 전

    드론 단속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