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향기 가득한 숲속 산책로가 주는 힐링
요즘 건강 챙기느라 하루 만 보씩은 꼭 채우려고 노력 중이에요. 근처 공원은 너무 인공적인 느낌이라 아쉬움이 크더라고요. 친구네 집 근처 산책로 갔다가 정말 충격받았거든요. 나무 냄새가 코끝을 찌르는데 이게 진짜 힐링이구나 싶었죠. 그날 이후로 저도 숲세권으로 갈아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현실적으로 당장 이사는 힘들겠지만 일단 좋은 길부터 찾아보려고요. 피톤치드 가득한 울창한 나무들 사이를 오래 걷고 싶네요. 캠핑장이나 휴양림은 숙박 위주라 좀 부담스러운 감이 있잖아요. 아, 지난주에 갔던 곳은 생각보다 그늘이 없어서 고생만 했고요. 가볍게 등산 느낌도 나면서 평탄한 그런 곳이 간절해요. 왕복 두 시간 정도면 운동도 되고 딱 적당할 것 같거든요. 조만간 알려주신 곳들 하나씩 도장 깨기 하듯 다녀볼 계획입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결국 더 좋은 곳으로 가려는 동기가 되나 봐요.
댓글9개
- 변건우1개월 전
보문산 쪽 산책로 가보셨나요? 길도 평탄하고 그늘이 계속 이어져서 걷기 정말 최고예요.
김리아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보문산 정말 좋죠. 저도 주말마다 가는데 공영주차장 자리 잡기 힘든 거 빼면 만족합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최은진1개월 전
요즘 같은 날씨에 숲길 잘못 가면 벌레만 잔뜩 꼬이고 습해서 불쾌지수만 올라가기 십상입니다.
- 새로운생쥐1개월 전
저는 그냥 아파트 단지 안 조경 잘 된 곳 돌아요. 멀리 나가는 것도 다 일이라서요.
- 넓은물개1개월 전
메타세쿼이아 길 있는 곳 찾아보세요. 거기는 걷기만 해도 폐가 정화되는 기분이라 한번 맛 들이면 중독됩니다.
- 박재태1개월 전
숲세권 아파트들이 비싼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아침마다 그 냄새 맡으면 출근길 기분부터가 달라져요.
- 그리운오소리1개월 전
숲길 바로 옆은 여름에 습기 장난 아니고 집 안에 벌레 들어오는 거 감당 안 될 텐데요. 실거주하면 생각보다 불편한 점 많아요.
- 김찬현1개월 전
그냥 동네 뒷산 둘레길 정도가 제일 무난해요. 너무 거창한 곳 찾으면 금방 지치더라고요.
- 아쉬운황새1개월 전
이번 참에 임장 겸해서 숲세권 단지들 쭉 돌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 뜨거운노루1개월 전
장태산도 추천드려요. 이국적인 느낌이라 사진 찍기도 좋고 공기가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