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정한강아지
3개월 전

기흥 누수 원인 못 잡다 결국 열화상으로 끝냈네요

결국 열화상 카메라가 답이었네요. 지난달부터 부엌 천장 구석이 조금씩 젖길래 골머리를 앓았거든요. 윗집 화장실 문제인 줄 알고 가서 따질 뻔했는데 큰일 날 뻔했습니다. 검사업체가 와서 온수 배관에 압력을 걸어보니 수치가 쭉 빠지더라고요. 4.0에서 3.1까지 떨어지는 걸 보는데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아니, 그때 3.1이 아니라 3.2였나 아무튼 명확하게 바늘이 돌더군요. 업자분이 장비 꺼내서 바닥을 훑는데 주방 수전 아래가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습니다. 그 지점만 딱 짚어서 타일 두 장 뜯어보니까 배관 연결부가 갈라져 있더군요. 역시 감으로 때려잡는 시대는 지난 것 같습니다. 수리하고 나니까 압력계가 미동도 안 하는 게 진짜 속이 다 시원합니다. 지인들한테도 누수 생기면 무조건 장비 좋은 데 부르라고 소문냈네요. 그나저나 거실 도배지 색깔 맞추는 게 더 일이라 벌써부터 귀찮습니다. 결국 장비로 정확하게 짚어내야 고생 안 하고 끝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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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이오정
    3개월 전

    와 장비가 진짜 중요하긴 하네요.

  • 뼈저린나비
    3개월 전

    열화상도 바닥 두꺼우면 잘 안 보여요. 운이 좋으셨던 거지 100% 맹신하면 안 됩니다. 근데 얼마에 고치셨나요?

  • 낭만적인비버
    3개월 전

    비용은 얼마 드셨나요?

  • 이훈윤
    3개월 전

    역시 기술이 최고죠. 괜히 엄한 데 뜯어서 고생 안 하신 게 신의 한 수입니다. 저도 누수 때문에 고생해봐서 그 마음 알아요.

  • 동그란고래
    3개월 전

    깔끔하게 해결되셔서 다행입니다!

  • 서러운흰곰
    3개월 전

    근데 타일 두 장만 뜯었다고요? 나중에 주변부 또 새면 그때는 답 없는데 좀 불안하네요. 방수 처리도 제대로 하신 건지 모르겠고요.

  • 늠름한스라소니
    3개월 전

    온수 배관이면 그나마 다행이네요.

  • 하욱리
    3개월 전

    결국 정확하게 찾는 게 돈 아끼는 길이죠. 좋은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역시 고수들은 장비부터 다르네요.

  • 김지한
    3개월 전

    저희 집은 열화상 찍어도 못 찾아서 결국 청음기로 겨우 찾았어요. 집마다 상황이 다 달라서 무조건 열화상이 답은 아니더라고요. 케바케인 듯합니다.

  • 김이기
    3개월 전

    고생하셨네요. 도배는 부분 도배 잘하는 분 부르면 티 거의 안 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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