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올바른여우
1개월 전

기장 연화리 생선구이 직접 먹어보고 느낀 점

주말에 해동용궁사 한 바퀴 돌고 연화리 쪽으로 넘어갔어요. 사람 몰리는 동네라 주차부터 걱정했는데 건물 지하도 있고 근처 공터도 넓어서 일단 합격점 줬네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주차 안 풀리면 바로 차 돌리려 했거든요. 2층 매장 들어가니 생각보다 홀이 엄청 커서 답답하지 않더라고요. 바다 보이는 창가 자리는 이미 만석이라 안쪽에 앉았는데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괜찮았어요. 사실 요즘 외식 물가 생각하면 한 끼 가격이 좀 나가긴 하죠. 생선구이 정식 시키니까 반찬 8가지에 솥밥이랑 된찌까지 쫙 깔리네요. 생선이 고등어랑 갈치 같은 게 모둠으로 나오는데 저염이라 그런지 짜지 않고 담백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중간에 된장찌개 한 술 뜨니까 기름진 맛이 싹 잡히는 게 밸런스가 좋네요. 솥밥 다 먹고 숭늉으로 입가심하니까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관광지 식당치고는 기본기가 탄탄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와이프도 만족해하는 거 보니 다음에 가족들 데리고 한 번 더 올까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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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아름다운표범
    1개월 전

    기장 쪽은 주차 헬이면 진짜 다시는 안 가게 되는데 거기는 주차 공간 넉넉하다니 다행이네요.

  • 보람찬말
    1개월 전

    요즘 생선구이 집들 가격이 너무 올라서 그 돈이면 고기 먹는 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한데 사진 보니까 또 마음이 흔들리네요.

  • 유찬강
    1개월 전

    거기 저번에 갔을 때 대기가 너무 길어서 포기했거든요. 주말 몇 시쯤 가셨나요? 점심 피크 타임 피하면 좀 낫겠죠?

  • 바람직스러운코끼리
    1개월 전

    생선 저염으로 구워주는 곳 찾기 힘든데 애들 데리고 가기에도 딱 좋아 보여요. 이번 주말에 한 번 들러봐야겠네요.

  • 부드러운청설모
    1개월 전

    기장 연화리 쪽은 원래 해산물이 메인 아닌가요? 생선구이는 굳이 거기까지 가서 먹을 정도인지 메리트가 확실한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