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남선오
3개월 전

기장 대게 살수율 확인하고 온 후기

주말에 집 근처 기장 쪽으로 바람 쐬러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 매번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던 곳인데 대게가 진짜 실하더라고요. 사실 처음엔 그냥 근처 칼국수나 먹을까 하다가 사람들 줄 서있는 거 보고 홀린 듯 들어갔네요. 밑반찬부터 메인까지 구성이 꽤 괜찮아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살이 꽉 차서 발라 먹는 재미도 있고 내장 풍미가 비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중간에 주차 공간이 좁아서 애 좀 먹었는데 그게 유일한 단점이었네요. 대게 다리 살이 입안에서 녹는데 역시 제철이라 그런지 다르긴 하네요. 옆 테이블 보니까 매운탕도 많이들 드시길래 추가했는데 국물이 진짜 시원하더라고요. 배가 부른데도 계속 들어가는 맛이라 숟가락을 놓기가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에 뚜껑에 볶아준 밥은 지금 생각해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멀어도 기장까지 게 먹으러 오나 싶더라고요. 나중에 부모님 올라오시면 한 번 더 모시고 갈까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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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게을러빠진독수리
    3개월 전

    기장은 역시 대게죠. 그 등딱지 볶음밥은 진짜 참기 힘든 비주얼입니다.

  • 서러운호랑이
    3개월 전

    지난달에 저도 거기 다녀왔는데 밑반찬 깔끔하게 잘 나오더라고요. 가족들 다 만족했습니다.

  • 박린윤
    3개월 전

    요즘 기장 대게값 너무 비싸지 않았나요? 4인 가족 가면 기본 30은 깨지던데 가성비는 좀 아쉽더라고요.

  • 장욱솔
    3개월 전

    주말에 웨이팅 얼마나 길었나요? 다음 주 일요일에 가보려고 하는데 시간대가 궁금하네요.

  • 고마운사막여우
    3개월 전

    살수율 좋으면 돈 안 아깝죠. 잘 고르신 것 같습니다.

  • 박훈진
    3개월 전

    거기 예전에 갔을 때 불친절해서 기분 잡쳤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은 좀 나아졌나 모르겠습니다.

  • 단아한코알라
    3개월 전

    여수는 게장이고 기장은 확실히 대게가 메인이죠. 사진만 봐도 침 고입니다.

  • 가냘픈수달
    3개월 전

    정확한 상호명이 어떻게 되나요? 시장 쪽에는 너무 많아서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 곧은물총새
    3개월 전

    마지막 매운탕은 진짜 국룰이죠. 기분 전환 제대로 하셨겠네요.

  • 메마른청설모
    3개월 전

    저는 시장 안쪽보다 차라리 포구 쪽이 더 저렴하고 양도 많이 주는 것 같더라고요. 개인 취향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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