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이 도시 곳간을 채우는 속도
예전 평택 삼성전자 세수 터질 때랑 흐름이 비슷해요. 그때도 반도체 실적 하나로 시 예산 자체가 바뀌었거든요. 지금 청주가 딱 그 국면에 진입한 느낌이 듭니다. 하이닉스 이익이 작년보다 다섯 배 넘게 뛴다는데 이게 지방세 1조 원 시대를 연다는 소리거든요. 단순 계산이라도 체급이 아예 달라지는 겁니다. 근데 이게 단순히 돈만 들어오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직원 수도 만 명을 넘긴다는데 이게 진짜 무서운 겁니다. 소득 수준 높은 인구가 유입되면 상권부터 달라져요. 제 기억이 맞나 싶은데 아마 예전에도 비슷한 예측이 돌긴 했었지만 이번엔 확실히 규모감이 다른 것 같네요. 지자체 곳간이 차면 인프라 투자 속도가 달라지죠. 결국 기업 하나가 도시 명운을 가르는 게 눈에 보입니다. 이번에도 반도체가 지역을 먹여 살릴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댓글9개
- 뽀얀청설모1개월 전
세수 1조면 진짜 어마어마한 수준이네요. 그 돈으로 도로 정비랑 공원 조성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정한개미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도로 닦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진짜 핵심은 고연봉 직장인이 늘어난다는 점이죠. 그분들이 쓰는 돈이 지역 경제에 도는 게 무섭거든요.
답글 1개 펼치기 - 강용석1개월 전
역시 대기업 하나 잘 유치하는 게 지자체 살길이죠.
- 고달픈족제비1개월 전
근데 세수 늘어난다고 당장 집값이 오를까요? 이미 선반영된 부분도 있을 것 같아서 조금 조심스럽게 보게 되네요. 인프라 깔리려면 시간도 꽤 걸릴 텐데 말이죠.
- 아픈원숭이1개월 전
충북 다른 도시들이랑 격차가 더 벌어지겠는데요.
- 홍유희1개월 전
하이닉스가 청주를 먹여 살린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네요. 영업이익 전망치 보니까 진짜 입이 떡 벌어집니다. 내년 결산 때가 진짜 피크일 것 같아요.
- 정명욱1개월 전
지방 소멸 얘기 나오는데 이런 곳은 예외네요.
- 장혁연1개월 전
세수 들어오는 건 좋은데 공무원들이 잘 써야죠. 엉뚱한 보도블록 교체나 행사 비용으로 날리지 말길 바랍니다.
- 꼼꼼한바다거북1개월 전
만 명 유입이면 신축 아파트 수요도 탄탄하겠어요.
- 아픈사막여우1개월 전
기업 실적에 따라 도시 운명이 결정되는 게 참 신기하네요. 결국 일자리가 모든 것의 시작이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