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박안한
3개월 전

기록적인 폭우에 드러나는 집값의 실체

요즘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니 2022년 강남 침수 때가 떠오릅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퍼붓는 게 예전 장마와는 결이 다르네요. 이런 기습적인 폭우는 건물의 가려진 약점을 가차 없이 들춰냅니다. 고급 단지라고 버텼는데 지하 주차장 물 차는 건 한순간이더군요. 잠깐,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만. 현장에서 직접 겪어보면 배수 설계가 가격보다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죠. 예전에 상가 관리 소홀로 지하가 한강 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 손해본 거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벌떡 일어날 정도니까요. 아까 출근길에 도로 잠긴 거 보니 오늘 하루도 참 길 것 같습니다. 결국 이번 주 내내 이 비가 이어진다니 건물 관리에 온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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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박승유
    3개월 전

    진짜 공감합니다. 비 올 때 가봐야 진짜 하자가 보이더라고요.

  • 안희원
    3개월 전

    너무 옛날 생각만 하시는 거 아닙니까. 요즘 지어지는 1군 브랜드 신축들은 배수 설계부터 차원이 달라요. 2022년이랑 지금을 비교하는 건 무리죠.

  • 김명안
    3개월 전

    비가 너무 많이 오긴 하네요. 내일 세종 임장 가기로 했는데 취소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 김혜루
    3개월 전

    상가 지하 침수 진짜 무섭죠. 저도 예전에 보증금 깎아주면서 겨우 세입자 달랜 적 있거든요. 설비는 정말 겪어보기 전엔 모릅니다.

  • 송수연
    3개월 전

    배수 관리 잘 된 곳 찾기가 어디 쉽나요. 결국 입지 좋은 곳이 나중에 비 그치면 값은 더 빨리 회복하더군요. 너무 지엽적인 문제에 집착하시는 듯.

  • 윤현태
    2개월 전

    맞아요. 이번 주 내내 온다는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옥상 방수도 다시 확인해봐야겠어요.

  • 정건훈
    2개월 전

    아침에 광역버스 탔는데 평소보다 1시간 더 걸렸네요. 강남역 부근은 벌써 물 고이기 시작하던데 다들 조심하세요.

  • 밝은딱다구리
    2개월 전

    베테랑님 말씀이 백번 옳습니다. 하수구 냄새 올라오는 것만 봐도 그 단지 수준이 딱 보이거든요. 비 오는 날 임장 가는 이유가 다 있죠.

  • 김인기
    2개월 전

    그냥 비가 많이 와서 불편하다는 얘기를 부동산이랑 억지로 엮는 것 같네요. 폭우 때문에 집값 떨어진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 탐스러운해달
    2개월 전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 80미리라던데 큰 일 없길 바랍니다. 우산 큰 거 챙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