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안 했던 4억대 단지 직접 가본 후기
전세 만기가 딱 100일 남아서 요새 마음이 너무 급해요. 주말에 큰 기대 없이 외곽 쪽 단지 하나를 보고 왔거든요. 사실 그 동네는 이름만 들어봤지 직접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요즘 서울 매매가 보면 한숨만 나오는데 여긴 4억대라 현실적이더라고요. 노후된 느낌이 강할까 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단지가 쾌적했어요. 동네 분위기가 생각보다 훨씬 정갈해서 놀랐던 것 같아요. 단지 안에 작은 숲처럼 꾸며놓은 산책로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요.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연결된 것도 저한테는 큰 가점이었어요. 근데 이 정도면 출퇴근이 지옥일까 싶어 좀 망설여지긴 해요. 막상 가보니까 이 가격에 이 정도 컨디션 찾기 쉽지 않겠다 싶네요. 남편은 그냥 여기로 정하자는데 저는 아직도 고민이 많아요. 살다 보면 익숙해질 것 같으면서도 교통이 계속 발목을 잡네요.
댓글10개
- 푸르른갈매기1개월 전
4억대에 그 정도 컨디션이면 요즘 정말 귀하긴 하죠. 출퇴근 시간 직접 체크해보셨나요?
- 먼황새1개월 전
교통 불편하면 결국 나중에 후회하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곳 갔다가 포기했어요.
- 우직한사슴1개월 전
실거주 만족도는 좋을 것 같은데 나중에 팔 때가 문제죠. 거래량은 좀 있는 단지인가요?
- 큰바다거북1개월 전
저는 남편분 의견에 한 표 던집니다. 요즘 같은 때에 일단 내 집 있는 게 마음 편해요. 몸이 좀 고생해도 적응되더라고요.
- 많은밍크1개월 전
거기 지하주차장 연결 안 된 동도 있지 않나요? 잘 확인해보셔야 할 텐데.
- 희망찬물총새1개월 전
부럽네요. 저는 5억 언더로 찾는데 그런 곳이 안 보여요.
- 채배빈1개월 전
외곽은 무조건 역세권이어야 합니다. 역에서 멀면 나중에 진짜 안 팔려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기쁜벌새1개월 전
분위기 좋다는 건 공감해요. 저도 지난달에 임장 갔었는데 동네가 참 조용하더라고요.
- 높은두더지1개월 전
애들 키우기에는 그만한 곳이 없긴 하죠. 차 있으면 서울 나가는 것도 금방이에요.
- 박가욱1개월 전
결국 예산에 맞추는 게 정답이죠. 무리해서 상급지 갔다가 이자 감당 못 하는 것보다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