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푸르른사자
1개월 전

근교 산자락 백숙집 직접 가본 소감

근교로 나가서 기분 전환도 하고 몸보신도 할 겸 소문난 백숙집을 찾아갔어요. 공기 맑은 곳이라 그런지 가는 길은 좋았는데 주차장이 좁을까 봐 사실 좀 걱정했거든요. 다행히 자리는 넉넉했는데 주말 피크 타임에는 꽤나 붐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부는 깔끔하고 통창 너머로 산이 보여서 개방감은 확실히 있었어요. 다만 테이블 간격이 넓다고는 해도 손님이 꽉 차면 꽤 소란스러울 구조긴 해요. 예약제로 운영되는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감자전부터 먹어봤는데 겉바속촉은 확실하네요. 메인인 한방 백숙은 국물이 진해서 일단 시각적으로는 합격점이었어요. 한 입 먹어보니 약재 향이 과하지 않고 적당히 올라오는 게 조리법은 신경 쓴 티가 나요. 근데 토종닭이라 그런지 어떤 부위는 좀 질기게 느껴져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싶네요. 마지막에 찰밥까지 말아 먹으니 속은 든든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재료는 신선해 보였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자주 오기엔 조금 부담일 수도 있겠어요. 그래도 부모님 모시고 한 번쯤 들러서 확인해 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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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 김유재
    1개월 전

    저도 여기 단골인데 국물이 진짜죠 부모님들 모시고 가면 실패 없는 곳이라 주말에는 무조건 예약하고 가야 합니다

  • 조혜도
    1개월 전

    요즘 백숙 가격 너무 거품 아닌가요 닭 한 마리에 그 돈 주고 먹기엔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재료비 올랐다지만 솔직히 좀 과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전 그냥 집 근처 삼계탕 먹으렵니다

  • 신이솔
    1개월 전

    주차 편한 게 진짜 큰 장점 같아요

  • 박예준
    1개월 전

    여기 감자전이 진짜 별미더라고요 저는 백숙보다 전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 오는 날 가면 운치도 있고 참 괜찮은데 웨이팅 길어질까 봐 공유하기 무섭네요

  • 슬픈토끼
    1개월 전

    불친절하다는 리뷰 많던데 글쓴이님 가셨을 때는 어땠나요? 저는 지난번에 직원 응대 때문에 기분 망쳤거든요 바쁜 건 알겠는데 접시 놓는 소리부터 화난 사람 같아서 다신 안 가기로 했습니다 음식 맛보다 서비스가 우선인 사람이라 저랑은 안 맞더라고요 혹시 사장님이 바뀌셨나 궁금하네요

  • 다정한코끼리
    1개월 전

    풍경 보면서 먹는 맛이 반은 먹고 들어가죠

  • 기쁜물개
    1개월 전

    요즘 날씨에 딱 어울리는 메뉴네요 저도 주말에 가족들이랑 가보려고요 예약은 필수겠죠?

  • 송세솔
    1개월 전

    근처에 비슷한 집 많은데 굳이 여기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전 옆집이 더 담백하고 밑반찬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개인마다 입맛 차이는 있겠지만 가성비 따지면 거기가 낫더군요 글쓴이님도 다음에 기회 되면 비교해 보세요 확실히 느끼는 바가 다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