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선정 결과로 본 지방 투자 생존 전략
90년대 초반 대학 상권 위세는 대단했습니다. 그때는 학교 정문 앞 땅이면 자식 농사 끝났다는 소리도 들었죠. 이번 거점 국립대 지원 결과 보니까 참 묘한 기분이 듭니다. 결국 돈이 몰리는 곳과 빠지는 곳이 확연히 갈리네요. 어떤 곳은 통합이다 뭐다 해서 몸집 불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어요. 근데 이게 단순히 학교 하나 잘 키우자는 수준이 아닙니다. 주변에 산업 단지 들어오고 연구 시설 박히는 게 핵심이죠. 가만 보면 예전에 제가 봐뒀던 지역은 이번에도 조용하네요. 아, 그쪽은 인프라가 너무 없어서 애초에 힘들었나 싶기도 합니다. 이제는 대학 이름만 보고 들어가는 시대는 완전히 끝났어요. 결국 일자리랑 교육이 한 덩어리로 묶여야 집값도 버팁니다. 지방은 이제 각자도생 수준을 넘어서 생존 경쟁입니다. 저는 이번 결과 보면서 들고 있는 몇 군데 정리할지 고민 중입니다.
댓글4개
- 늦은청설모1개월 전
맞아요. 이제는 대학도 대기업이랑 묶여야 살아남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일자리가 깡패죠.
- 최민은1개월 전
근데 대학 하나 선정된다고 그 동네가 다 살아날까요? 너무 장밋빛 미래만 보시는 것 아닌가 싶네요.
지서찬1개월 전위에 쓰신 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국립대 타이틀이 주는 행정적 지원과 예산 규모는 무시 못 합니다. 단순히 간판 문제가 아니에요.
답글 1개 펼치기 - 김기빈1개월 전
이름에 북자 들어가는 동네들이 확실히 이번에 소외된 느낌은 있네요. 지역 편차가 점점 심해지는 게 보입니다.
- 너그러운도마뱀1개월 전
산업벨트 구축되는 쪽은 확실히 눈여겨볼 만합니다. 좋은 시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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