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원 순위 밀리면 여기는 어떡하나요
이 동네 30년 넘게 살면서 요즘 돌아가는 꼴 보면 참 묘합니다. 논밭이던 자리에 큰 공장 들어온다길래 다들 들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지방부터 챙긴다는 소식이 들리니 분위기가 싸해요. 이게 단순히 순서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현장 온도차는 큽니다. 벌써 공사 차량 움직임이 예전만 못한 기분도 들고요. 어쩌면 제 과도한 불안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결국 지원 혜택이 다른 데로 쏠리면 여기 속도는 줄어들 수밖에 없죠. 어제 동네 시장 갔더니 다들 공장 늦어질까 봐 걱정이 태산입니다. 지역 균형도 좋지만 이미 시작한 건 끝을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러다 여기저기 다 어중간하게 멈출까 봐 솔직히 겁이 좀 납니다.
댓글10개
- 박서루1개월 전
맞아요. 현장 가보면 예전이랑 공기가 좀 달라요.
- 순수한딱다구리1개월 전
지방 살리는 것도 중요한데 이미 돈 쏟아부은 곳부터 확실히 밀어줘야 나라 경제가 사는 거 아닌가 싶네요.
- 천건기1개월 전
솔직히 수도권 역차별이라는 말 나올만하죠. 준비 다 끝난 곳 놔두고 왜 엄한 데를 먼저 찾는지 원.
- 다른족제비1개월 전
근데 어차피 거기는 기업 돈으로 하는 거라 나랏돈 좀 늦게 들어온다고 공사가 멈추거나 하지는 않을 텐데요.
- 김린종1개월 전
기업도 정부 눈치 보느라 속도 조절할까 봐 그게 제일 무서운 거죠.
- 서툰물총새1개월 전
저는 좀 다르게 봐요. 지방 거점 하나 제대로 못 만들면 결국 국가 전체가 가라앉는 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수도권만 비대해지는 게 정답은 아니잖아요.
- 안타까운족제비1개월 전
그럼 이미 분양받고 들어온 사람들은요? 다들 공장 들어오는 일정 보고 인생 계획 세운 건데 이건 너무 무책임하죠.
- 노란꿀벌1개월 전
정책이 일관성이 없으니 사람들이 정부를 못 믿는 겁니다.
- 부드러운비버1개월 전
저도 이 근처 사는데 밤마다 공사 소음 나던 게 요즘은 좀 조용해진 것 같기도 하고 기분 탓인지 모르겠네요.
- 박재은1개월 전
일단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좋은 징조는 확실히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