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24평 고치고 2주째인데 매일이 새집 같네요
이사 온 지 딱 보름 됐는데 집순이 삶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처음엔 구축이라 걱정도 많았고 그냥 도배만 할까 망설이기도 했거든요. 근데 막상 고치고 들어오니 왜 다들 돈 들여서 인테리어 하는지 알겠네요. 현관부터 조명 하나 바꿨을 뿐인데 들어올 때 기분부터 달라요. 예전엔 신발장 툭 튀어나온 게 그렇게 보기 싫더니 지금은 벽이랑 일체형이라 속이 다 시원해요. 사실 공사 중간에 타일 색깔 때문에 업체랑 좀 투닥거리긴 했지만 제 고집대로 밝게 가길 잘한 것 같아요. 거실 확장하고 시스템 에어컨 넣으니까 24평이 아니라 30평은 되어 보여요. 천장에 라인 조명만 깔끔하게 넣었더니 눈도 안 피로하고 집이 훨씬 넓어 보이더라고요. 주방도 아일랜드 식탁 하나 놨을 뿐인데 아이랑 아침 먹는 시간이 훨씬 여유로워졌어요. 특히 욕실은 무조건 청소 편한 자재로 해달라고 졸랐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네요. 물때가 확실히 덜 끼니까 주말마다 화장실 청소에 매달리지 않아도 돼서 너무 편해요. 예산 때문에 욕심을 좀 줄여야 하나 고민도 했지만 매일 쓰는 공간이 편해지니 스트레스가 확 줄어드네요.
댓글10개
- 포근한다람쥐3개월 전
실거주 만족도가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조명이 진짜 분위기 다 하는 것 같아요.
- 박재석3개월 전
24평에 시스템 에어컨까지 하면 비용 꽤 나왔을 텐데 가성비가 맞나 모르겠네요. 나중에 팔 때 그만큼 더 받을 수 있을까요?
- 큰박쥐3개월 전
저도 리모델링 앞두고 있는데 타일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업체 고르는 게 제일 힘드네요.
- 신한우3개월 전
청소 편한 마감재가 진짜 최고죠. 화려한 것보다 실용적인 게 살수록 빛을 발하더라고요. 글 보니까 저도 이사 가고 싶어지네요.
- 안승현3개월 전
확장하면 겨울에 춥지는 않나요? 단열 작업 제대로 안 하면 고생한다고 해서 망설여지네요.
- 늠름한다람쥐3개월 전
중문 슬라이딩으로 하신 건 신의 한 수네요. 여닫이는 확실히 좁은 평수에서 자리 차지 많이 하거든요.
- 안별준3개월 전
요즘 자재비 너무 올라서 인테리어는 사치 같아요. 그 돈 아껴서 상급지로 갈아타는 게 낫지 않나요?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요.
- 빨간까치3개월 전
2주면 한창 좋을 때죠. 한 1년 살아봐야 진짜 장단점이 보이더라고요.
- 활발한코끼리3개월 전
아일랜드 식탁 구조 변경이 신기하네요. 좁은 주방일수록 동선 하나가 생활 패턴을 바꾸긴 하죠.
- 박석도3개월 전
집이 밝아지면 마음도 밝아진다는 말 공감해요. 저도 구축 들어갈 때 리모델링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기분 좋은 이사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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