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많은개구리
1개월 전

구축 대형 시세가 신축 국평에 따라잡히는 상황

지역에서 알아주는 전통 부촌 단지들이 요즘 기세가 예전 같지 않아요. 30평대 후반 매물이 10억 선에서 거래되는 걸 봤는데 이게 맞나 싶더라고요. 근처에 새로 들어선 신축 33평이 똑같이 10억을 찍고 있으니까요. 입지만 보면 원조 대장주가 압도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거든요. 근데 막상 숫자로 찍히는 거 보면 실거주자들 마음이 신축으로 쏠린 게 확 느껴져요.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구축 대형의 위엄이 있지 않나 생각했었는데요. 주차 편하고 커뮤니티 잘 된 신축 국평이 구축 대형 가격을 넘어서는 게 현실이네요. 이 정도면 사실상 서열 정리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구축 대형이 가진 공간감보다는 신축의 편리함에 돈을 더 지불하는 시대니까요. 물론 평단가로 따지면 이미 역전된 지 한참 됐지만 총액까지 붙어버리니 기분이 묘해요. 상급지 갈아타기 고민하는 분들도 이제는 평수보다 연식을 더 따지는 분위기고요. 저라면 관리비 많이 나오는 낡은 대형보다 쾌적한 새 아파트 국평을 선택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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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좋은물총새
    1개월 전

    결국 신축 선호 현상이 모든 입지 조건을 압도하는 모양새네요. 요즘은 주차 스트레스 없는 게 제일 큰 프리미엄이죠.

  • 최현정
    1개월 전

    그래도 대형이 주는 쾌적함은 국평이 절대 못 따라옵니다. 리모델링 호재라도 터지면 다시 가격 격차 벌어질 텐데 너무 단편적으로 보시네요.

    박건리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리모델링이 말처럼 쉬운가요? 분담금 생각하면 그냥 지금 신축 사는 게 훨씬 속 편한 결정이죠.

    답글 1개 펼치기
  • 김리희
    1개월 전

    요즘은 가족 구성원도 적어서 30평대면 충분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10억이라는 상징적인 숫자가 깨진 건 좀 충격이네요.

  • 잘난다람쥐
    1개월 전

    저도 비슷한 고민하다가 작년에 신축으로 옮겼는데 대만족 중입니다. 삶의 질 자체가 달라져서 구축 대형 생각은 아예 안 나요.

  • 우스운판다
    1개월 전

    인테리어 아무리 잘해도 낡은 배관이나 층간소음은 해결 안 되거든요. 실거주 만족도 데이터가 신축으로 쏠리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 임라솔
    1개월 전

    학군지라면 이야기가 좀 다르지 않을까요? 아이 교육 생각하는 수요는 여전히 구축 대형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장호예
    1개월 전

    가격이 같아졌다는 건 시장이 가치를 동일하게 보고 있다는 증거죠. 이제는 구축 대형이 대장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 조유강
    1개월 전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도 들지만 흐름은 확실히 변했네요. 저도 매수 대기 중인데 신축 국평 위주로만 보게 되더라고요.

  • 고운산양
    1개월 전

    구축 대형 살다가 신축 국평 오면 좁아서 답답해 죽습니다. 살아본 사람들은 절대 평수 못 줄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