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른족제비
구시대적 발상인 BRT 강행은 행정 실수다
오랜만에 그 도로 나갔다가 답답해서 글 남긴다. 10년도 더 된 예전 계획을 근거로 공사를 시작한다니 전형적인 행정 편의주의다. 그때랑 지금은 인구 이동 패턴 자체가 아예 바뀌었다. 이게 현장에서 보면 상황이 정말 심각하다. 안 그래도 좁은 길을 쪼개서 버스 전용 차로를 만든다니 제정신인가. 수요 예측이나 제대로 했는지 의문이 든다. 사실 나도 처음엔 버스 노선 늘어나면 좋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 공사 구간 보니까 이건 인재가 될 게 뻔하다. 막히지 않아도 될 곳을 굳이 돈 들여서 막히게 만드는 꼴이다. 요즘 자재값도 비싼데 이런 예산 낭비는 투자자 입장에서도 참기 힘들다. 결국 이 피해는 고스란히 운전자와 주민들이 떠안게 된다. 지금이라도 멈추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 멀쩡한 도로 반토막 내는 사업은 즉각 철회하는 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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