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박성미
3개월 전

교육 여건 개선 움직임에 마음 흔들리는 임장 후기

전세 만기가 딱 4개월 남아서 마음이 너무 급해요. 이번 주말에 교육 여건 좋다는 경기권 단지들 쭉 돌고 왔거든요. 사실 가보기 전엔 기대가 컸는데 직접 보니까 학교 건물이 너무 낡아서 당황스럽더라고요. 애 키우는 입장에서 이게 맞나 싶어 발길이 잘 안 떨어졌어요. 근데 마침 교육청에서 해당 학교들 시설 보수랑 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책임자가 직접 현장 방문해서 학생들 의견까지 들었다고 하니 좀 다르게 보여요. 그 소식이 현장 부동산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어서 더 솔깃하긴 합니다. 단순히 페인트칠 새로 하는 수준이 아니라 학습 환경 자체를 엎는다는 계획이라 기대가 돼요. 아, 물론 이게 예산 문제로 지지부진해질까 봐 걱정이 안 되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6억대 중반에 이 정도 교육 인프라 변화라면 베팅해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사는 곳보다 집이 좁아지는 걸 감수해야 해서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확실히 결정권자가 직접 목소리 듣고 움직이는 사업은 속도가 좀 붙겠죠? 남편은 그냥 신축 가자는데 저는 자꾸 교육 환경 개선 계획에 마음이 쏠립니다. 현실적인 변화를 믿고 이 낡은 곳을 계약하는 게 맞을지 밤새 고민만 깊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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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백서린
    3개월 전

    교육 환경은 한 번 좋아지면 가치가 절대 안 빠지더라고요. 직접 방문까지 한 거면 우선순위 사업일 가능성이 높아요.

  • 이이오
    3개월 전

    정치인이나 공무원들 현장 방문하는 거 한두 번 보시나요. 그거 사진 찍으러 가는 쇼일 확률이 90%입니다. 너무 장밋빛으로만 보지 마세요.

  • 이승원
    3개월 전

    예산 확정됐는지부터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말만 나오고 몇 년째 제자리인 곳들 수두룩하거든요.

  • 줄기찬코끼리
    3개월 전

    저도 비슷한 고민 하다가 결국 학군지 구축 들어왔는데요. 집 낡은 건 수리하면 되지만 학교 분위기는 돈으로 못 바꿔요. 저는 작성자님 선택 응원합니다.

  • 전민린
    3개월 전

    6억대면 선택지가 많을 텐데 굳이 모험을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학교 환경 개선된다고 아파트 가격이 드라마틱하게 오르진 않아요. 그냥 신축 가서 몸 편하게 사시는 게 최고입니다.

  • 게을러빠진청설모
    3개월 전

    아이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초등 저학년이면 환경 개선 혜택 다 받으실 수 있겠어요. 부럽습니다.

  • 이한미
    3개월 전

    근데 거기 주변 학원가는 어떤가요? 학교 시설도 중요하지만 결국 학원가가 받쳐줘야 하거든요.

  • 박석태
    3개월 전

    결정권자가 직접 움직였다는 건 확실히 긍정적인 신호긴 하죠. 보통은 민원 넣어도 콧방귀도 안 뀌는 게 현실이라서요. 그 동네가 힘이 좀 있는 동네인가 보네요.

  • 즐거운독수리
    3개월 전

    저라면 남편 말 듣고 신축 갑니다. 낡은 학교 고쳐봤자 신도시 학교 못 따라가요. 삶의 질 차이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큽니다.

  • 명랑한곰
    3개월 전

    맞아요. 결국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면 실거주 만족도는 무조건 올라가더라고요. 조금 좁아도 교육 보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