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외로운산토끼
3개월 전

광화문 30분 컷 저층 가성비 매물 고민

어제 퇴근길에 광화문까지 30분 걸리는 단지에서 저층 매물 하나 보고 왔습니다. 1층이라 못난이 취급받는 곳인데 내부는 올수리라 진짜 깔끔하더군요. 시세보다 2억이나 저렴하게 나왔는데 이 정도면 층수만 빼고 기능은 완벽해 보입니다. 사생활 노출이 좀 걱정되긴 하는데 사실 커튼 치고 살면 그만 아닌가 싶고요. 근데 생각해보니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애들 뛰는 소리 안 들리는 게 진짜 큰 장점 같아요.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도 아끼니까 아침 출근길 5분은 더 벌겠네요. 와이프는 벌레 나올까 봐 질색하던데 저는 이 정도 가격이면 그냥 잡고 싶습니다. 단지 정원 뷰라 나름 운치도 있고 가성비 따지면 굳이 로얄층 고집할 이유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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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노건솔
    3개월 전

    1층 살아보면 압니다. 엘베 안 기다리는 게 아침에 얼마나 큰지 몰라요. 2억 차이면 무조건 잡으세요.

  • 김명가
    3개월 전

    나중에 팔 때 고생합니다. 하락기 오면 1층부터 안 팔리는 거 모르시나요?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 용감한오소리
    3개월 전

    9억대 매물인가요? 그 동네 1층이면 습기 체크는 꼭 해보세요. 장마 때 곰팡이 피면 답 없습니다.

  • 희망찬스라소니
    3개월 전

    직주근접이 깡패죠. 광화문 30분이면 1층이라도 수요는 계속 있을 겁니다. 실거주라면 나쁜 선택 아니에요.

  • 허혜규
    3개월 전

    벌레는 방충망 갈면 되는데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이는 건 진짜 스트레스입니다. 낮에도 커튼 치고 살아야 해요.

  • 김솔라
    3개월 전

    혹시 단지 내 차 안 다니는 공원형인가요? 그거 아니면 매연이랑 소음 때문에 문도 못 엽니다.

  • 힘찬판다
    3개월 전

    2억 아껴서 인테리어 더 하고 남은 돈으로 차를 바꾸는 게 이득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요즘 저층만 보고 있습니다.

  • 최영미
    3개월 전

    난방비도 생각보다 많이 나와요. 바닥 차가운 건 매트 깔아도 해결이 잘 안 되더라고요.

  • 석영혁
    3개월 전

    애들 키우는 집한테는 1층이 로얄층이죠. 글쓴이님처럼 출퇴근 중시하는 분들한테도 효율은 최고일 겁니다.

  • 빨간코알라
    3개월 전

    저는 그냥 2억 더 주고 로얄층 갈 것 같아요. 집이라는 게 살다 보면 결국 뷰랑 채광이 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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