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먼여우
3개월 전

광화문 직장인 점심 선택지 고민과 결론

오전 내내 회의가 길어져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광화문은 임대료 때문인지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은 곳이 많잖아요. 이번엔 좀 쾌적한 공간 위주로 필터링해서 3층에 있는 카레집을 갔어요. 인당 1.5에서 2.0 사이 예산이면 서울 중위권 점심 물가라 적당하더군요. 도착하니 일단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옆 사람 대화 안 들리는 게 장점입니다. 이게 인테리어 효율 생각하면 쉽지 않은 구조인데 꽤 여유가 느껴졌어요. 버터치킨이랑 시금치 쉬림프를 시켰는데 맛의 밸런스가 꽤 괜찮습니다. 사실 여긴 밥이랑 카레 리필이 된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 같아요. 추가 비용 없이 든든하게 채울 수 있으니 가성비 면에서 확실한 우위가 보입니다. 라씨까지 곁들이니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고요. 중간에 아보카도 토핑 추가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그냥 넣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식감이 훨씬 풍부해져서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근데 3층이라 접근성이 좀 떨어지나 싶었는데 오히려 회전은 빠르더라고요. 광화문 쪽에서 이 정도 공간 확보하면서 맛까지 챙기는 곳은 흔치 않죠. 조용히 동료랑 투자 이야기 나누거나 모임 하기에는 최적의 입지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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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가엾은독수리
    3개월 전

    여기 3층인데도 점심에 사람 꽉 차더라고요. 공간 넓어서 유모차 끌고 오는 분들도 가끔 보이던데 쾌적하긴 하죠.

  • 작은곰
    3개월 전

    요즘 카레 1.5 넘으면 좀 비싸다 싶었는데 리필 되는 거 생각하면 무릎 치고 갑니다. 남는 게 있을까 싶네요.

  • 슬픈물총새
    3개월 전

    시금치 카레는 호불호 갈리지 않나요? 저는 예전에 먹어보고 너무 건강한 맛이라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 가냘픈바다거북
    3개월 전

    아보카도 추가는 국룰이죠. 근데 여기 웨이팅 길어지면 답 없어서 저는 아예 1시 넘어서만 가요.

  • 꼼꼼한산양
    3개월 전

    광화문 물가 진짜 미쳤네요. 카레 한 그릇에 음료까지 하면 2만 원이라니. 저는 그냥 구내식당 가렵니다.

  • 김서승
    3개월 전

    라씨가 생각보다 칼로리 높을 텐데 다이어트 중이시면 조심하셔야 할 듯요. 맛은 확실히 보장하지만요.

  • 이하태
    3개월 전

    근처에 다른 카레집이랑 비교하면 여기가 공간은 압승이죠. 지하에 있는 식당들은 너무 답답해서 못 가겠더라고요.

  • 홍기기
    3개월 전

    버터치킨 커리에 안심 카츠 조합으로 드셔보셨나요? 단백질 보충 제대로 됩니다. 다음엔 그렇게 한번 드셔보세요.

  • 신경서
    3개월 전

    저는 여기 리필할 때 눈치 보여서 한 번도 못 해봤는데 직원분들 친절한 편인가요?

  • 박예도
    3개월 전

    3층이라서 오히려 뷰도 나쁘지 않고 조용해서 좋더라고요. 광화문에서 이만한 모임 장소 찾기 진짜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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