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은성

광역 BRT 도입 이후 도로 정체 데이터 심각함

출퇴근 시간 편도 20분이었던 거리가 요즘은 기본 55분 찍힘. 직접 지자체 교통량 조사 자료랑 비교해 봐도 이건 설계 미스임. 1) 기존 왕복 6차선 중 2개 차선을 버스 전용으로 묶어버림. 2) 교차로 신호 주기가 기존 대비 30% 이상 길어짐. 실제로 신호 한 번에 통과하는 차량 대수가 5대도 안 됨. 사실 5대도 양보 잘 해줄 때 이야기고 꼬리물기 하면 답 없음. 그 영향이 바로 인근 교차로 정체로 전이되는 게 눈에 보임. 버스 이용객은 거의 없는데 승용차만 줄 세우는 게 맞나 싶음. 어제는 퇴근길에만 도로에서 1시간 반 넘게 버렸음. 배는 고프고 차는 안 가니 길바닥에서 진짜 화가 치밀었음. 이러려고 외곽에 4억대 신축 들어왔나 자괴감 들 정도임. 결국 인프라 개선 없는 탁상행정이 거주 질을 다 망쳐놓음. 직장이랑 거리 생각하면 그냥 시내로 이사 가는 게 답일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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