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철도 호재 뒤에 숨은 수천억짜리 청구서
지방에 급행철도 뚫린다는 소식에 다들 들떠있네요. 저도 예전에 수도권 외곽 5억대 아파트 살 때 딱 그랬거든요. 그땐 철도만 들어오면 인생 역전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지자체가 수천억 분담금 못 내서 사업이 5년 넘게 밀리더군요. 이번 노선도 5조 원 중에서 지자체가 7600억을 넘게 분담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 정확히는 7600억 수준인데 지방 세수가 이 돈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결국 이게 나중에 세금이나 인프라 비용으로 튀더라고요. 제가 그때 7년이나 묶여서 기회비용 날린 거 생각하면 아직도 잠이 안 옵니다. 어휴, 그때 집 근처 상가 공사도 멈췄던 기억이 나네요. 호재에 취하기보다 지자체 지갑 사정부터 보는 게 진짜 실력인 것 같습니다.
댓글10개
- 밝은생쥐3개월 전
진짜 뼈 때리는 말씀이네요. 지자체 돈 없으면 결국 주민들만 희망 고문당하더라고요.
- 홍수원3개월 전
그래도 인프라는 깔리고 나면 장기적으로 무조건 이득 아닌가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듯.
- 김종별3개월 전
7600억이면 웬만한 도시 1년 예산 급인데 이걸 어떻게 조달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 더운판다3개월 전
저도 3억대 분양권 잡았다가 공사 중단돼서 피눈물 흘린 적 있어요. 글쓴이님 마음이 백번 이해가 가네요.
- 좋은말3개월 전
중앙정부에서 더 밀어주지 않으면 지방은 평생 철도 구경도 못 할 판이네요.
- 너그러운낙타3개월 전
결국 세금 올린다는 소리인데 표 떨어질까 봐 말 못 하는 정치인들 속내가 뻔하죠.
- 김용린3개월 전
혹시 어느 지역 말씀하시는 건가요? 구체적인 사례를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매운판다3개월 전
장밋빛 미래만 그리다가 통장 잔고 박살 나기 딱 좋은 시장이죠. 현실적인 분석 감사합니다.
- 서도주3개월 전
에이, 그래도 국책사업인데 설마 무너지겠어요? 시간이 좀 걸릴 뿐이지 결국은 다 들어옵니다.
- 점잖은닭3개월 전
돈 나올 구멍도 없는데 발표부터 하는 건 진짜 지양해야 합니다. 저도 이번엔 좀 신중하게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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