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대게 시세랑 수율 따져보고 다녀온 후기
오랜만에 팀원들이랑 일찍 퇴근해서 맛집 임장 다녀왔습니다. 보통 대게는 시세 거품이 심해서 선뜻 결정하기가 참 어렵거든요. 유통사 직영이라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소문을 듣고 상현역 근처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입구 수족관 규모부터 압도적이더라고요. 게 상태를 직접 체크할 수 있게 오픈해둔 게 일단 신뢰가 갔습니다. 실제로 저울에 달 때 바구니 무게 빼는 거 보고 여기는 정직하구나 싶었죠. 기본 상차림으로 나오는 샤브샤브 구성도 꽤나 알찼습니다. 전복에 차돌까지 들어있어서 메인 나오기 전에 본전 생각 안 나더군요. 사실 이런 부수적인 메뉴가 부실하면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좀 상하잖아요. 가장 중요한 살수율은 제 기준에 90% 이상은 되어 보였습니다. 다리 하나 깠는데 살이 꽉 차 있어서 입안 가득 들어오는 느낌이 좋네요. 요즘 이 정도 퀄리티를 이 가격에 맞추기가 쉽지 않을 텐데 말이죠. 마지막에 먹은 내장 파스타랑 볶음밥은 필수 코스입니다. 고소한 풍미가 진해서 배가 불러도 자꾸 들어가는 게 함정이더라고요. 분위기도 깔끔해서 다음에는 가족들이랑 재방문할지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댓글10개
- 즐거운꿀벌1개월 전
광교 맛집 리스트에 추가합니다. 저울 장난 없는 게 제일 중요하죠.
- 오종희1개월 전
거기 저번에 가봤는데 주차 자리가 너무 협소해서 고생했어요. 대게는 좋은데 접근성이 좀 아쉽더라고요.
- 넓은오소리1개월 전
요즘 대게 시세가 많이 올랐나요? 4인 가족 기준 예산 어느 정도 잡아야 할지 궁금하네요.
- 김경희1개월 전
오 여기 유명하죠. 샤브샤브 육수가 진짜 깔끔해서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 단아한낙타1개월 전
글쎄요 저는 거기보다 근처 수산시장이 가성비는 더 낫다고 봅니다. 분위기 값인 것 같아요.
- 심빈혁1개월 전
위치가 상현역이면 퇴근하고 가기 딱 좋겠네요. 예약 안 하면 자리 없겠죠?
- 우아한하마1개월 전
내장 파스타 사진 보니까 갑자기 배고파지네요. 이번 주말 외식은 여기로 정했습니다. 정보 감사해요.
- 고운날다람쥐1개월 전
수율 90%면 진짜 대박인데요? 대게는 살 안 차 있으면 돈 버린 기분인데 여긴 믿고 가봐야겠네요.
- 다른뱀1개월 전
저는 솔직히 양념 맛이 좀 강해서 대게 본연의 맛이 죽는 느낌이었어요. 호불호 갈릴 듯.
- 강현준1개월 전
상차림비 따로 받나요? 아님 포함인가요? 가격 구성이 제일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