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빠른코끼리
1개월 전

공항 근처 솥밥집 잘되는 세 가지 이유

애들 학원 방학 맞춰서 제주도 다녀왔는데 공항 근처 솥밥집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공항에서 10분 거리라 비행기 내리자마자 가기 딱 좋더라고요. 무지개해안도로 바로 앞이라 애들 사진 찍어주기도 좋았고요. 주차장이 넓어서 운전 서툰 저도 편하게 댔는데 이게 의외로 큰 장점 같아요. 사실 처음엔 솥밥이 거기서 거기겠지 싶었거든요. 근데 막상 상 차려지는 거 보니까 반찬 가짓수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애들은 전복 솥밥 먹이고 저는 갈치 골랐는데 톳이 들어가서 그런지 건강해지는 맛이었어요. 양념장에 슥슥 비벼 먹으니 집 나간 입맛이 돌아오는 기분이랄까요. 아, 맞다. 물회도 시켰는데 한치가 너무 싱싱해서 깜짝 놀랐네요. 창밖으로 바다 보면서 뜨끈한 밥 한 끼 하니까 이게 진짜 힐링이구나 싶었어요. 다른 엄마들이 왜 여기 추천했는지 알겠더라고요. 남편은 옆에서 가격 좀 비싼 거 아니냐고 투덜대긴 했지만요. 결국 위치 좋고 구성 알차고 뷰까지 받쳐주니까 사람 몰리는 건 당연해 보여요. 다음에 친정 부모님 모시고 오면 여기는 꼭 다시 들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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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손미경
    1개월 전

    공항 근처면 일단 접근성에서 점수 따고 들어가죠.

  • 어린도마뱀
    1개월 전

    근데 요즘 제주도 물가 너무 비싸지 않나요. 솥밥 한 그릇에 그 정도면 가성비는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저라면 그냥 시내 나가서 백반 먹을래요.

  • 탐스러운여우
    1개월 전

    무지개해안도로 앞이라니 애들 사진 찍어주긴 좋겠네요.

  • 김명혁
    1개월 전

    주차 편한 게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애들 데리고 다니면 주차장 좁은 데는 아예 거르게 되더라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임라욱
    1개월 전

    솥밥 구성이 생각보다 알차 보여서 궁금해지네요.

  • 서러운물총새
    1개월 전

    창가 자리 앉으려면 대기 엄청 길지 않나요? 예전에 비슷한 데 갔다가 한 시간 기다리고 진 다 빠졌거든요. 뷰도 좋지만 대기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지도 궁금해요.

  • 짧은물총새
    1개월 전

    부모님 모시고 가기엔 이런 깔끔한 정식이 제일이죠.

  • 외로운순록
    1개월 전

    한치 물회는 여름에만 파는 건가요? 겨울에 갔을 때는 메뉴에 없었던 것 같아서요. 계절마다 구성이 조금씩 바뀌나 보네요.

  • 전빈희
    1개월 전

    톳 들어간 밥은 애들이 안 좋아할까 봐 걱정되긴 하네요.

  • 안라아
    1개월 전

    갈치 솥밥은 가시 다 발라져서 나오나요? 애들 먹이려면 그게 제일 신경 쓰여서요. 생선구이 따로 시키는 게 나을지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