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 시설까지 손대는 몰상식이 수익률 깎아먹는 현실
최근 마포 쪽 소형 아파트 하나 정리하고 현장 매물들 좀 훑어보고 왔습니다. 시세보다 높게 던졌는데도 금방 나가는 걸 보니 확실히 흐름은 나쁘지 않더군요. 근데 임장 다니면서 보니까 진짜 눈살 찌푸려지는 광경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공원 공용 전기를 자기네 보조배터리 충전에 끌어 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 영향이 단지 관리비 고지서에 바로 반영되는 걸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청계천 동전 털어가는 수준의 몰상식이 이제는 주거지 깊숙이 침투한 느낌입니다. 외부인들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걸 보니 이게 맞나 싶었죠. 보안 시스템 강화한다는데 결국 그 비용은 입주민들이 다 짊어지게 됩니다. 가끔은 내가 왜 이런 리스크까지 계산하며 투자해야 하나 회의감이 들기도 해요. 어제는 분리수거장에서 멀쩡한 가전만 쏙 골라가는 무리를 봤는데 기가 차더군요. 수익률 계산기 두드리는 것보다 이런 지역 민도 체크가 더 중요한 시점 같습니다. 이런 식이면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실거주 만족도는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댓글4개
- 박강명1개월 전
진짜 공감합니다. 저희 단지도 외부인 무단 주차랑 쓰레기 투기 때문에 관리비가 매달 오르고 있어요. 이게 단순한 매너 문제가 아니라 자산 가치에도 직결되더라고요.
- 거친새우1개월 전
그게 다 관리소 태만 아닌가요? 글쓴이분이 너무 특정 집단이나 상황을 일반화해서 비판하시는 것 같네요. 보안만 잘 되어있어도 저런 일 안 생깁니다.
희망찬독수리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관리소 책임도 분명히 있죠. 하지만 애초에 남의 물건이나 공공 자산에 손대는 사람들 자체가 늘어난 게 본질적인 문젭니다. 법적으로 강하게 처벌하지 않으니 우습게 보는 거죠.
답글 1개 펼치기 - 늦은스라소니1개월 전
요즘 어딜 가나 그런 빌런들은 꼭 하나씩 있더라고요. 저도 투자용 오피스텔 돌리는데 복도에 개인 짐 적치하는 세입자 때문에 골머리 썩고 있습니다. 이런 리스크는 수익률 계산기에 안 잡히니 더 답답하네요.
- 총명한하마1개월 전
수익률만 쫓다가 저런 민도 리스크 놓치면 나중에 매도할 때 진짜 고생 좀 합니다. 입지만 볼 게 아니라 현장 분위기를 몇 번이고 확인해야 하는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