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조유욱

공공기관 직원들 마지노선은 거점 역세권

최근 지방 비핵심지 매물 정리하고 거점 역세권으로 갈아탔는데 판단이 맞았던 것 같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 소식 들리면서 직원들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직원들 7할 이상이 서울 출퇴근 가능한 거점 역세권만 고집하고 있다. 사실 지방 내려가서 정착하라는 건 이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소리다. 나도 오늘 외근 나갔다 오면서 느꼈는데 길 막히면 정말 답이 없다. 아, 아까 본 통계가 80%였나 싶은데 어쨌든 압도적인 수치인 건 확실하다. 결국 KTX나 SRT 타고 한 시간 내로 서울 진입하는 게 생존 조건이다. 인프라 아무리 좋아도 서울 멀어지면 직원들 사표 던질 기세다. 이런 흐름 보면 앞으로 지방 투자는 철도 거점 외엔 답이 없어 보인다. 실수요가 뒷받침되는 곳은 결국 물리적 거리가 아니라 시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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