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반가운사자
공공기관 이전 호재가 세종 집값에 안 먹히는 이유
공공기관 옮겨온다고 떠들어도 집값은 꿈쩍도 안 하네요. 제가 5년 전 호재만 믿고 6억 중반에 샀다가 지금 4억대 찍힌 거 보면 잠이 안 옵니다. 당시에는 무조건 우상향이라는 말만 믿었는데 제 판단이 너무 가벼웠어요. 현장에서 보면 집 알아보는 주 수요층이 갓 합격한 2030 공무원들입니다. 이 친구들이 은행 가봐야 대출 70%는커녕 규제에 소득 제한까지 걸려요. 그 영향이 현장에서 바로 보이더라고요. 부족한 잔금을 부모님이 채워줘야 하는데 그럴 여유 있는 집이 많지 않죠. 결국 매수세가 안 붙으니 전월세만 거래되고 집값은 계속 주저앉는 겁니다. 아, 사실 저도 어제 퇴근길에 단지 상가 부동산 들렀다가 괜히 기분만 잡쳤네요. 투자자들이 던져놓은 매물도 아직 소화가 안 된 상태라 시장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정부가 상승 기미만 보이면 바로 누르려고 할 텐데 반등이 가능할까 싶어요. 지금이라도 손절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잊고 살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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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그러운날다람쥐
실수요자가 2030인데 대출 규제까지 묶였으니 상승 동력이 없다는 논리네요. 근데 공무원 정년이나 안정성 생각하면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아닐까요? 지금 당장 수치만 보고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